롯데캐피탈 희망메시지 ‘딩동댕’, 생활밀착형 CF로 공감대 확산
‘내 인생의 딩동댕, 아빠’ 편은 가장의 근엄함은 사라진 채 천장의 전등조차 쉽게 교체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남편을 불만스럽게 바라 보는 10년 차 아내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와 결혼하겠다’는 딸의 사랑스러운 한마디에 용기백배 힘을 얻는 보통 남편의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2탄인 ‘내 인생의 딩동댕, 부장님’ 편은 직장상사 때문에 회사생활이 고달픈 만년 대리의 솔직한 심정을 대변한다. 직계상사인 과장에게 매번 ‘쪼임’을 당해도 ‘내 편을 들어주는 부장의 한마디에 힘을 낼 수 있다’는 메시지가 샐러리맨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특히 CF의 끝부분에 등장하는 딩동댕 실로폰 소리는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밝고 희망적인 느낌을 전해 주며 제 2금융권에 대한 소비자의 편견과 불안까지 해소시켜 준다. “나를 잘 알아주는 금융”이라는 카피는 보는 이의 감성에 호소하며 소비자와의 신뢰를 강조하는 롯데캐피탈의 딩동댕 CF에 어울린다. 지금까지 상품소개나 혜택에 초점을 맞춘 타 여신업체 CF와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롯데캐피탈의 딩동댕 광고를 기획한 대홍기획의 한백 차장은 “누구나 내 가족과 친구, 사회에서 인정받고 싶은 심리가 있다는 점에 착안, 롯데캐피탈이 금과옥조로 삼는 고객에 대한 신뢰와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CF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웹사이트: http://www.daeh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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