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지용성 스타틴 사용 시 주의 요망!”

가천의대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의 논문 “고지혈증 환자에서 아톨바스타틴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고 당혈증을 증가시킴”이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3월 23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JACC는 SCI Impact Factor가 11.438인 심장혈관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이며, 미국심장학회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의 공식 학술지이다.

미국국립보건원 내분비내과 주임교수인 마이클 콴 (Michael J. Quon) 박사 등과 공동 연구 한 고 교수의 이번 논문은 심혈관사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타틴 약물 요법이 많이 쓰이고 있는 데 지용성 스타틴 (아톨바스타틴)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고 당혈증을 증가시켜 당뇨병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는 내용의 논문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한 고 교수는 2009년 세계 3대 심장학술대회인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 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이번 연구는 총 220명의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5군으로 나누어 위약 혹은 아톨바스타틴 10, 20, 40, 80mg을 각 군에 매일 2개월간 투여한 후 혈중 지질, 혈당, 인슐린, 당혈색소 (glycated hemoglobin), 인슐린지수 (QUICKI)를 측정하여 약물 치료 전후를 비교했다.

심혈관사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스타틴 약물 요법이 많이 쓰이고 있다. 스타틴 약물에는 수용성과 지용성 스타틴이 있는 데 대단위 연구에서 수용성 스타틴 (프라바스타틴)은 당뇨 발생을 감소시키는 반면, 지용성 스타틴 (아톨바스타틴, 씸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의 경우 당뇨 발생을 증가시켰지만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한편 고 교수는 2008년 Diabetes Care에 씸바스타틴이 혈중 에디포넥틴을 감소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킴으로서 당뇨 발생을 증가시키고 2009년에는 Atherosclerosis에 프라바스타틴은 혈중 에디포넥틴을 증가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킴으로서 당뇨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후속 논문으로 고 교수는 아톨바스타틴 10, 20, 40, 80mg의 효과를 관찰한 결과 혈중 지질은 감소시키지만, 혈중 인슐린과 당혈색소 (glycated hemoglobin)를 증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킴을 관찰하여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함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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