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지-골판지-지함 업계 상생 협약체결

서울--(뉴스와이어)--제지, 골판지, 지함 등 3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급등하는 골판지 원단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함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노력하고 상호 공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협약하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3일(화) 오전 11시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권혁홍 이사장,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오진수 이사장, 한국지함공업협동조합 박정일 이사장 등 관련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지-골판지-지함업계 상생을 위한 2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칠레 강진 사태에 따른 펄프수입 차질과 국내 고지의 해외유출 초과현상 등으로 원지 가격인상에 연동하여 골판지 원단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부담을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지함업계는 납품단가를 반영하지 못해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관업계간 상생협약은 지난 2008. 6. 23일 체결한‘상호공존을 위한 협력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하고,앞으로 골판지 제조업계는 원단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할 경우 지함업계가 원단 가격인상분을 수요처의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을 부여키로 하였다.

또한 원자재가격 변동에 따른 상설상생협의체를 협약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구성하여 상생에 기반한 상호 소통과 고통을 분담하는 창구기능을 수행토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류길상 기업협력팀장은 “최근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중소기업들이 상호공존을 위한 진정한 상생협력에 나선 것과 같이 대기업들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락처

중소기업중앙회 기업협력팀
류길상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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