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실시

2010-03-23 17:06
서울--(뉴스와이어)--여성부 산하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에서는 2010년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최근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성폭력 근절과 아동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아동센터 등 아동 및 성폭력 관련 활동가와 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기본통합과정(2일), 전문과정(4일), 심화과정(2일) 총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된 활동가 및 초등교원은 각 지역 현장에서 교육적인 접근을 통해 아동성폭력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인식 변화를 촉구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특히 하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직무연수과정으로 작년에 이어 초등교원(교장, 교감 등 관리자 포함) 대상(약 80명 선발예정) 전문강사 과정을 개설한 부분은 주목할 부분이다.

아동성폭력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과정을 개설한 이현혜 교수는“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은 아동보다 부모, 교사를 비롯한 성인이 먼저 교육을 받아야한다는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한다. 이는 아동보호의 주 책임이 성인에게 있으며,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성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대목이다.

앞으로도 본원은 지역사회 내 아동성폭력 예방 및 사례 조기 발견을 통한 피해후유증 최소화와 아동성폭력 인식 향상을 통한 사회 안전망 확보 등 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의:성평등교육부 전문인력과 이현혜 교수(02-3156-6124)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개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으며,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의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일상 속 성평등'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강사 양성, 그리고 대국민 의식 문화 확산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의 허브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ge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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