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연료는 사료작물과 같은 바이오매스를 특수한 공정을 거쳐 부탄올이나 에탄올 등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환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상업적 성공의 관건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유럽 화학 산업의 에너지와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는데, 이를 위해 머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머크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바이오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이온성 액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머크는 이미 10년 전부터 이온성 액체를 연구해 왔다. 이를 바이오매스 처리 공정에 응용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로서, 이온성 액체를 이용하면 부탄올이나, 묽은 수용액으로부터 이 보다 탄소수가 많은 알코올 연료를 추출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증류 생산 공정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온성 액체는 섭씨 100도 이하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염이다. 결과적으로 부탄올을 만드는 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조원가도 낮출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의 대표적인 생화학 기업, 대학교, 연구소를 하나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생물정제(biorefinery) 공정개발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비용, 생산기간, 물류처리 등에서 상당한 원가절감 효과와 함께, 원료와 생산 부문의 유연성, 반응 및 분리 공정의 수율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방식으로 유럽 생물정제의 경제적 효율은 30% 증가하고, 에너지 소모는 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투자자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유럽 전역에 새로운 생물정제 공정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현지 시장 기반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 개발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 머크의 연구개발 담당 이사인 마이크 슐테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생화학 공정을 잠재적 가치가 높은 신제품 개발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위해 필요한 산학연간의 가교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크 개요
한국머크는 1668 년 독일 담스타트에서 시작돼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그룹의 한국지사다. 전 세계 66개 국가중 한국에서는 1989년 법인 등록을 마친 후, 서울, 판교, 송도, 시화, 반월, 배곧, 안산, 안성, 포승, 평택, 대전, 음성, 울산 등에 13개의 사이트에서 약 19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s://www.merckgroup.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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