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각종 선물을 위해 예상하고 있는 비용으로는 10만원 미만(41%) 다음으로는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39%로 높게 나타났다. 1위와 2위의 비중의 거의 대등해 결국 20만원 미만의 비용을 생각하고 있다는 비중이 80%에 이르는 셈이다. 다음으로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 30만원 이상은 5%였으며 기념일에 선물을 살 생각이 없다는 사람들도 1% 나왔다.
한편 연령별로 살펴보면 구매력이 높고 인간관계가 다양한 30대의 선물예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중 20만원 이상의 선물 비용을 예상하고 있는 비율은 27%로 전체평균인 18%보다 9% 포인트나 높았다. 10대 응답자의 경우 65%가 10만원 미만의 선물 비용을 생각하고 있었고 선물을 살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도 8%로 전체 연령대중 가장 많았다.
소비심리 관련 지표가 꾸준히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선물 예산은 크게 늘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과 비교한 선물비용에 대한 답변으로는 70% 응답자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비용을 지출하겠다고 응답했다. 작년보다 늘리겠다는 응답은 9%인 반면 줄이겠다는 대답은 21%로 아직은 알뜰 소비를 하려는 응답자가 많았다.
5월에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몰려있다. 이 기념일들을 모두 챙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기 때문에 나름대로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기념일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87%에 이르는 응답자가 어버이 날을 가장 중요한 날로 꼽아 부모공경에 대한 마음가짐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는 어린이 날(8%), 스승의 날 (2%), 부부의 날(2%)의 순위를 보였다. 성년의 날이라고 한 응답은 13명으로 비중은 0.4%에 불과했다.
기념일의 중요도 역시 연령별로 특성을 보인 항목이다. 10대는 스승의 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비중이 9%로 전체 평균인 2%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어린이날을 중요하게 여기는 비중은 자녀를 키우는 30대와 40대 이상 연령대에서 각각 10%와 13%로 꼽아, 평균값인 8%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어버이날은 자녀들로부터 받는 입장인 고령층일 수록 중요도에 대한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20대는 91%로 어버이날 중요도에 대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 84%, 40대이상 79%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버이 날을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에 대한 응답으로는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겠다는 사람이 5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카네이션 또는 선물만 드린다(18%), 부모님과 함께 여행, 교외나들이(12%), 안부전화 드리기(7%), 평소와 똑같이 지낸다(4%)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버이 날 선물로 드리고 싶은 품목으로는 용돈(48%)을 가장 선호했다. 다음으로 건강관련상품이 22%, 효도여행 19%, 의류 및 액세서리 7%, 공연관람권 4%의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용돈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올라간다. 10대는 19%, 20대는 39%가 선물로 용돈을 드리고 싶다고 한 반면 30대는 56%, 40대 이상은 57%가 용돈을 꼽았다.
선물구입처로는 인터넷쇼핑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만큼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다음으로 백화점(15%), 할인점(14%)의 순으로 나왔다. 재래시장과 TV홈쇼핑은 각각 1%와 0.5%의 비중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남성의 73%와 여성의 67%가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하겠다고 했고 남성의 11%와 여성의 18%가 백화점에서 구입하겠다고 응답해 인터넷쇼핑은 남성이, 백화점 쇼핑은 여성이 더 선호하는 쇼핑형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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