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몽골과 ‘보건의료 전방위 협력체제’ 구축
최근 글로벌 병원을 표방하고 해외환자유치 및 글로벌 의료협력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는 고려대의료원은 손창성 의무부총장, 이상학 의무기획처장, 조태형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수뇌부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직접 몽골 현지를 찾아 차히야 엘백도르지 대통령과 정부 주요 인사들을 예방하는 등 몽골과의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몽골 정부의 공식 초청에 의해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고려대의료원은 몽골 정부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상호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긴밀 공조를 약속하는 등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고려대의료원은 몽골 국립의과대학을 비롯해, 몽골 암센터와 제3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환자진료를 비롯해 학술,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몽골 환자 유치를 위해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 실무진도 동행해 관련 현지 에이전시들과 만남을 주선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전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엘백도르지 대통령은 “한-몽간 보건의료분야에서의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되길 희망한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고대의료원이 몽골에서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이를통해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창성 의무부총장은 “이번 몽골방문을 계기로 보건의료분야 상호교류 확대와 몽골 환자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글로벌 프로젝트 중 대몽골 사업들을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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