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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7 16:02
과천--(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는 ’80년부터 한국중앙암등록본부를 설치하여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암 등록사업을 수행해왔다.

’03년 암관리법이 제정됨에 따라 ’04년 말에 중앙암등록본부 및 지역암등록본부를 지정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모든 암 등록 사업 자료를 통합한 국가 암 발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 암 발생 통계를 산출하였다.

국가 암 발생 통계 산출 결과, ’99년부터 ’01년까지 3년간의 연도별 암 발생 건수는 ’99년 100,889건, ’00년 100,467건, ’01년 109,359건이었다

암 발생 순위는 전체적으로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순으로 발생하였다.

한편 ’99부터 ’01년 사이에 동일 환자에서 2개 이상의 암종(다중원발암)이 발생한 경우는 남자 2,881명(1.7%), 여자 1,545명(1.2%)으로, 전체 암 발생자의 1.4%에 해당되었다.

또한 이번 결과를 통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가 3명 중 1명(29.0%), 여자가 5명 중 1명(20.2%)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00년 평균수명(기대여명) : 남자 72.8세, 여자 80.1세

연령군별 암 발생은 0-14세 구간의 경우, 남녀 모두 백혈병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15-34세 구간은 남자는 위암, 여자는 갑상선암이, 35-64세 구간은 남자는 위암, 여자는 유방암이, 65세 이상은 남자 폐암, 여자 위암이 1위를 차지하였다.

암 발생 통계를 외국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의 암 발생수준은 일본과 비슷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남녀 모두 위암이 1위인 반면, 일본의 경우 남자는 위암, 여자는 유방암이 1위였다.

OECD 국가들의 경우, 대표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3대 암종이 남자는 전립선암·대장암·폐암, 여자는 유방암·대장암·폐암으로 보고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생활양식이 점차 서구화되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의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과에서는 지역별로 암 발생률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6개 시도의 연령표준화 암 발생률을 비교하면, 전체 암의 경우 남자는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인천, 경남의 암발생률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높았으며, 여자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경기, 부산 등의 암 발생률이 높았다.

앞으로 지역별 암 발생 현황 차이에 대해서는 지역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역학적 연구를 통해 원인규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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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관리과 노홍인 02)503-7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