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디자인 벤치 설계 공모전’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
심사는 한강공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창의성, 실용가능성을 고려해 주변경관과의 조화로움, 한강공원 특성이 반영된 정도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대상을 차지한 천병우, 전일한(원광대)의 ‘틈’을 포함해 ▲금상 2점 장선양(홍익대) ‘한강의 날개’, 김석한(컬럼비아대) ‘Bicycle Bench’, ▲은상 6점, ▲동상 12점이 선정되었다.
대상작 ‘틈’은 담 벽의 틈 사이에 자라나는 싹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벤치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디자인 구조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면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그 밖의 수상작 중에는 자전거 이용시민이 많은 한강공원의 특성을 고려한 자전거 거치대 겸 벤치, 조약돌이나 나룻배를 형상화해 조형미와 실용성을 갖춘 벤치 등 복합기능적인 벤치 디자인이 대세를 이뤘다.
‘한강공원 디자인 벤치 설계 공모전’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편의와 심미적 기능이 담긴 미래지향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많이 출품해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1점), 금상(2점), 은상(6점) 등 총 9점을 실물 제작할 예정이며, 제작된 벤치는 5월 중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밭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수상작품 중에서 실용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제작한 후, 시민들의 반응, 주변 경관과의 조화,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4점을 선정하고 한강공원에 상용 보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한강공원의 경관과 이용 시민의 편익에 알맞은 디자인 벤치를 보급함으로써 한강공원이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부장 김길영
3780-0627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