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독립·소통의 영화잔치,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자유, 독립, 소통'이라는 주제를 내건 전주국제영화제는 상영편수를 작년 284편에서 176편으로 줄임으로써 개별 프로그램의 집중도를 높이는 대신 작품의 폭을 넓히는 등 대중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또한 관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원화되었던 상영공간을 "고사동 영화의 거리(메가박스, 전주CGV, 프리머스, 전주시네마,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 야외상영장 등 13개관)"로 일원화하고 관객이 직접 영화를 평가한 뒤 상을 주는 ''관객평론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일간 첨예한 외교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도''를 소재로 한 북한영화 '피묻은 약패'를 비롯하여 3편의 북한영화를 소개하는 한편, '마그렙 특별전'을 통해 국내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은 북아프리카 아랍국가들(튀니지, 모로코)의 작품도 선보인다.
개막작은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디지털 영화 프로젝트 '디지털 삼인삼색'으로, 송일곤(한국), 아피찻퐁 위라세타쿤(태국), 츠카모토 신야(일본) 감독이 연출한 '마법사(들)', '세계의 욕망', '혼몽'이며, 폐막작은 임필성 감독의 '남극일기'다.
영화제는 전체적으로 경쟁부문인 '인디비전', '디지털 스펙트럼'과 비경쟁부문인 '시네마 스케이프', '한국단편의 선택', '한국영화의 흐름', '소마이 신지 회고전', '마그렙 특별전', '영화궁전', '전주 불면의 밤', '특별상영 및 야외상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수 겸 영화배우 '김동완'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배우 정진영과 장신영의 사회로 전북대삼성문화관에서 진행될 개막식에는 재즈 싱어 나윤선과 독일 재즈 피아니스트 프랑크뵈스테의 축하공연 무대가 마련되며, 이광철 위원을 비롯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 강현욱 전라북도지사, 김완주 전주시장, 장서희, 정웅인, 이문식, 정찬, 유지인, 이영하, 남궁원, 송일곤, 유현목, 이재용 등 국내외 500여명의 게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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