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2005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 개최
5월 어버이날을 계기로 시행되는 이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숭고한 정신과 공덕을 기리는 한편, 자녀 예술교육의 귀감으로 삼아 예술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91년에 처음 제정되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행정기관, 문화예술단체 등 400여개 기관에 의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각계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 예술원회원 민경갑)의 심의를 거쳐 다음과 같이 여섯 분을 선정하였다.
ㅇ 한국여성문학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한 시인 이경희씨의 어머니 황효준(黃孝駿) 여사(91세)
ㅇ 한국화의 현대적 발전에 이정표를 제시하고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한 화가 김춘옥씨의 어머니 강창석(姜昌石) 여사(77세)
ㅇ 우리시대 ''웃음의 전령사''에서 2급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우들의 ''사랑의 전령사''로 변모한 개그맨 조정현씨의 어머니 문동숙(文東淑) 여사(76세)
ㅇ 5대째 내려오는 국악명문의 전통을 이어 가곡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악인 이동규씨의 어머니 이옥희(李玉喜) 여사(75세)
ㅇ 천부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극의 대중화에 기여한 연극배우 강태기씨의 어머니 조영례(趙營禮) 여사(75세)
ㅇ 한국 발레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킨 무용인 문훈숙씨의 어머니 윤기숙(尹基淑) 여사(72세)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문화관광부장관 명의의 상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된 비녀 ''죽절잠''(순금 20돈)이 수여된다.
아울러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수상자 자녀 예술인들이 어머니께 바치는 낭송시, 공연 등 사은행사와 그동안 뒷바라지하는 과정에서의 애환과 사연 등에 대한 대담도 곁들여져 시상식이 한층 풍요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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