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설립과 관련하여, 학습도서관 리모델링 계획을 변경하여 기존 법대 건물의 증축과 정연학사의 리모델링을 통해 로스쿨 인가기준에 합당한 공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배경에는 학습도서관 리모델링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습공간을 보장함으로써 대학구성원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여 로스쿨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다음은 전북대 두재균 총장이 학습도서관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힌 글이다

사랑하는 학생여러분에게

신록과 봄꽃이 만발한 우리 전북대학교 캠퍼스는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러나 학생 여러분은 중간고사를 치르느라 캠퍼스의 봄기운을 즐길 사이도 없이 매우 바빴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법학전문대학원의 설립과 관련하여 학습도서관 리모델링 문제가 학내 가장 큰 쟁점으로 대두되어 총장으로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학생 여러분들의 마음고생도 무척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제는 학습도서관을 둘러싼 학내의 갈등과 논쟁을 종식시켰으면 합니다.

그 동안 대학본부는 총학생회와 도자위 그리고 공청회를 통하여 학내 구성원들의 협조를 구하며 학습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습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1500여명의 학생들의 진지한 열정과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대학본부의 입장이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경로를 통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학생들의 주장을 감안할 때 학습도서관 리모델링(안)을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별도의 대책을 마련키로 하였습니다. 새로운 안은 기존 법대 건물의 증축과 정연학사의 리모델링, 진수당 건물의 이용 등을 통하여 법학전문대학원의 인가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법대 측과 진지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대학교는 우리 대학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위해서도 꼭 로스쿨을 유치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총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을 학습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여 뜻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기를 빕니다.

2005. 4. 27
전북대학교 총장 두 재 균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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