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맞춤형 영어마을 관악캠프 개관
- 비숙박 통학형태로 비용 절감, 소그룹 활동중심의 영어교육
-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 가능한 평생교육 실현의 장
조감도
20,391㎡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040㎡규모로 약 30여개의 체험실 및 소그룹 활동실이 있고, 정보화시설이 갖춰진 도서관은 물론 인근 관악산 및 낙성대공원 등의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영어마을은 공항 출입국 수속, 병원 이용 등 상황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이 주로 구성된 반면, 관악캠프는 생태계 관찰, team building, 크로마 키 기법을 활용한 Blue screen 등 참가자의 적성에 맞는 소그룹 활동실을 활용한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 team building : 여러사람이 함께 협력하는 방법을 실제 경험을 통하여 배움
Blue screen : 가상화면(크로마 키 기법)을 통한 세계여행 및 체험
또한 주변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 서울대와 공동으로 교재 개발을 협의중이며, 관악산 자락의 자연 친화적 영어교육 환경을 갖추었다.
그리고 기존 영어마을의 합숙교육과는 달리 통학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이용비용의 절감은 물론 이용대상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가 서남권에 개관됨으로서 영어마을이 강남, 강북에 이어 권역별 완성(강남, 강북, 서남권)이 된다는 의미를 갖게된다.
또한 시는 지난 3월 2일,‘서울 영어마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이용대상을 청소년 및 일반시민으로 확대하였고, 3자녀이상의 가정은 이용료를 감면함은 물론 저소득층 무료입소, 정규과정의 단체입소 참가비 지원 등을 통해 서울 영어마을이 평생학습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의 개관을 통해 서남권 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기회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 도서관을 활용한 북리딩 클럽 등의 다양한 영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별 골든벨 대회 및 장기자랑 대회, 각종 콘테스트등의 “찾아가는 비전센터”를 통해 재능개발을 지원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사후학습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영어마을이 단기성 일회용 교육이 아니라 평생학습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민간 영어교육의 전문기관인 SDA어학원을 위탁업체로 선정하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있어 민간의 전문성을 살리고, 참가비의 적정화를 위해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이 참여한 자문회의 개최를 통해 저렴한 이용료를 책정하였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는 영어마을의 권역별 완성을 통한 영어교육 기회 접근성 확대, 이용대상 확대를 통한 평생학습시스템으로의 편입, 창의적 프로그램과 저렴한 이용료를 통한 영어공교육 보완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30일 오후3시 관악구 낙성대동 산 52번지 서울 제3 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개관식을 갖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수유캠프와 함께 관악캠프가 다수의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저비용·양질의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서울시가 전국 영어마을 운영의 롤 모델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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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영기획실
평생교육담당관 김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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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