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와이어)--절약과 효율의 공공건축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울산시에서 이틀 동안 ‘지자체 청사 리모델링 및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확산 워크숍’이 개최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절감 10% 목표관리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월 30일~31일까지 2일간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지방공기업 등의 청사 에너지절약 담당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너지절약 홍보 동영상’ 상영과 ‘지자체 청사 에너지 효율화 정책방향’, ‘건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기술’, ‘정부 중앙청사 에너지 절약 사례 특강’과 더불어 울산시를 비롯한 8개 자치단체의 “청사 리모델링 우수사례”와 대전시 등 5개 지자체의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울산시는 ‘구관 리모델링 우수사례’ 발표에서 ‘구관’은 지난 1969년 건립된 이래 40여년이 지나면서 낡고 노후화가 진행돼 재건축 등이 필요했지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제2건축’으로 불리는 ‘리모델링’을 선택,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총 94억6200만원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8년 11월 착공, 2009년 9월 구관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리모델링 사업 결과 총91억4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는데 신청사 건립 사업비를 기준으로 구관 재건축 비용을 산정하면 총 168억800만원이 소요되지만, 리모델링을 함으로써 94억6200만원이 소요되어 73억4600만원을 절감한 것을 비롯, 사무실 부족으로 외부 민간 사무실을 임대하여 사용 중인 8개부서 입주로 임차비용 3억5800만원, 구관에 설치돼 있던 통신장비, 창문, 화장실 등의 재사용으로 1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건축시에는 기초, 골조공사 등 공기가 20여개월 소요되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공사기간을 10개월 정도 단축했으며 신축 후 40여년이 경과함에 따라 구조체 보수 보강을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건축물의 수명을 향후 30여년 연장하는 등 건축물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또한 기존 콘크리트 외벽에 단열재 시공으로 열손실을 차단했으며 전력, 조명, 각종 설비 사용을 제어하는 “자동원격 IBS 시스템”을 도입, 각종 설비를 중앙통제실에서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등 에너지 절감 건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우리시가 지난 2002년 9월 신청사 건립 계획을 수립하면서 어려운 지방재정을 감안,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으로 신청사 건립 규모는 최소화하고 기존 청사(구관)는 리모델링하는 방침을 정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상징성이 있고 이러한 울산시의 모범사례가 전국에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울산시 청사는 절약과 효율이라는 지방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청사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지방청사 설계표준면적 산정기준(6만1474㎡) 보다 적은 6만709㎡(신청사 2만2356㎡, 주차동 1만6393㎡, 기존청사 9053㎡, 의사당 1만2907㎡)이고, 절약형 청사건립 계획으로 본관증축 및 구관 리모델링에 소요된 청사 건립비(713억)가 타 시·도 평균 (1,854억)의 38%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청사를 건립하였으며, 지난 2009년 2월 2일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청사 표준면적 재산정을 위한 확인 방문시 ‘모범건축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울산광역시 청사의 특징으로 9,000여평의 넓지 않은 부지에 총 연면적 60,709㎡의 본관, 구관, 주차동, 의사당이 있고, 건물전면에 약1,600㎡의 햇빛광장과 4,600㎡의 정원이 있어 주차와 광장, 사무동선이 구분되는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하였으며

총 482면의 주차동(지하2층~지상8층) 건립으로 기존 주차시설(옥외, 의사당)을 포함하여 총 663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지상 주차 79면과 주차동 2층부터 5층까지 186면을 내방객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광장에는 사계절 꽃 화단과 물고기가 노니는 생태 실개천, 푸르름이 있는 초록원 등 공원 같은 정원조성으로 시민들을 비롯한 직원들에게도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본관 및 구관, 주차동, 의사당을 상호 연결하는 통로를 설치하여 건물간 이동 동선을 원활히 하여 청사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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