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시중에 판매되는 시사주간지 수준의 영문법률잡지를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학생들만 참여해 영문법률잡지를 발간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영문법률학회 LawWave는 같은 시기에 다른 나라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과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 선배 법조인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LawWave’ 창간호를 펴냈다.

64쪽 분량의 이 잡지에는 미국·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로스쿨 학생들의 기고와 전 청와대 비서실장인 문재인 변호사 인터뷰, 스탠포드 로스쿨 출신의 홍정욱 국회의원 인터뷰, 로스쿨생 실무수습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형제 및 저작권 관련 내용 등 국내·외 법률적 이슈와 다양한 인사들의 기고 및 인터뷰가 실렸다. 또 샌프란시스코 형사재판 방청기,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아바타’를 주제로 한 기사 등 풍성한 읽을거리를 곁들였다.

‘LawWave’ 편집장을 맡고 있는 김흥일(09학번, 28세) 씨는 “법학전문대학원은 전공과 사회경험이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우리의 다양성을 표출하면서 세계 경쟁의 시대를 맞아 시대가 요구하는 법률가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6명의 ‘LawWave’ 편집위원들은 법학, 컴퓨터공학, 경영학, 영어교육학 등 다양한 전공의 소유자들이다. 지난 해 3월 김흥일 씨의 제안으로 LawWave를 조직해 1년 동안 준비한 끝에 올해 ‘LawWave’를 발간했다.

수석편집위원인 박정언(09학번, 31세) 씨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시사주간지 형태의 영문법률잡지입니다. 영어로 발간되어 모든 사람이 쉽게 보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영문으로 발간하는 것이 좋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어요. 열과 성을 다해 만든 만큼 많은 사람들이 ‘LawWave’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고와 기부, 모두 환영이에요”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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