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희망·나눔 영화인 캠페인 4월 상영작 독립영화감독 박동훈의 ‘계몽영화’
4월 26일(월) 저녁 7시 30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무료로 상영되는 영화는 박동훈 감독의 ‘계몽영화’이다. 이 영화는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가족 삼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의 근현대사를 넘나들며 각 시대의 상처와 욕망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영화 <계몽영화>는 인물들의 플래시백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일제강점기에 친일을 통해 부를 축적한 할아버지 정길만과 군사독재시절 낮은 포복으로 살면서 가부장의 가치를 드높이며 또 다른 독재자로 군림했던 아버지 정학송과 이로 인해 아물지 않은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는 딸 정태선, 이렇게 삼대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이들 가족사를 흐르는 한국사회의 치유되지 못한 상처와 질곡의 과거사를 조심스레 내보인다.
이번 <영화 희망 나눔 영화인캠페인>은 배급사와 감독이 기부한 ‘영화작품’과 서울아트시네마가 기증한‘극장좌석’을 통해 아름다운재단이 문화소외계층과 공익단체활동가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아름다운재단, 씨네21,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하는 영화인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영화상영 나눔, 시사회를 통한 모금, 영화인 바자회 등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적 혜택은 물론 5천만 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저소득 아동, 청소년의 자발적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영화인캠페인 정기 상영회는 매월 진행된다. 매월 말일에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공익단체활동가, 봉사자, 이용자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766-1004
<영화 소개 >
계몽영화
박동훈Ⅰ2009Ⅰ120분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모인 가족들. 이 땅에서 큰 무리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군데군데 어긋나고 있는 가족들이다. 할아버지, 아버지, 딸로 이어지는 3대는 각 시대를 살아왔지만 남은 것이 별로 없는 당당하지 못한 존재일 뿐이다. 딸의 과거, 아버지의 과거, 그리고 그 할아버지의 과거를 통해 현재의 어긋남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떤 선택들이 이들을 이렇게 방치하게 되었는지 한 가족의 역사와 더불어 시대를 바로 응시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fund.org
연락처
아름다운재단 정세화 간사 02-730-1235(내선242) 017-456-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