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행길도 찾기 쉽게” 시내부 도로명 안내표지 도입

서울--(뉴스와이어)--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번 중심의 기존 주소체계가 “도로명 주소체계(일명 새주소 사업, 행안부 주관)”로 전환됨에 따라 시내 도로의 표지도 ‘도로명 안내표지’로 전환할 계획이며,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청회*를 ‘10.3.31(수)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행 시내도로 표지는 지명과 시설물명을 주로 안내하고 있으며, 필요시 도로 노선번호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그 동안 안내의 불연속, 인지도가 낮은 지명선정, 안내 정보 과다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와같은 문제점들은 도로구조가 복잡한 도시지역의 길 안내에는 현행 표지방식이 부적합한 근본적인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복잡한 도시내에는 안내가 필요한 중요 시설물이 많아어떠한 시설물을 안내해야 하는지 안내대상 선정이 어렵고 개인마다 시설 중요도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있어 본인이 원하는 시설이 안내되지 않는 경우, 불만 민원을 빈번히 제기하게 되며, 이러한 민원 해소를 위해 많은 시설명을 한정된 표지판에서 안내하다보니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봉착하게 된다.

또한, 도시내에서는 시설물의 이전·신설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표지판을 자주 교체해야 하며, 안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근 표지판까지 연쇄적으로 교체해야 하나, 비용 문제로 일부만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 안내연속성이 단절되는 등 표지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현행 안내방식에서는 이상의 문제점들을 모두 해결하더라도 표지판만으로는 길찾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현행 표지방식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새로 도입되는 주소체계와 연계하여 쉽고 편리한 길 안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에서 사용* 중인‘도로명 안내표지 방식’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

* 현행 표지방식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사용 중

※ 새 주소 사업에 의해 모든 도로에 도로명이 부여됨에 따라, 선진 도로 안내방식인 “도로명 안내표지 방식”으로의 전환이 가능해짐

‘도로명 안내 방식’은 “도로명과 노선번호”를 중심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무분별하게 안내하던 시설명은 주요 공공시설 및 관광지에 한정하여 안내하며, 표지 설치 장소와 개수 또한 엄격히 관리하여 표지간소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표지 글자체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한길체*를 적용하고, 충분한 여백공간 확보, 도로위계·기능·안내 정보량에 따른 규격 차별화, 표지 종류별로 색상 차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방식의 길찾기 사례를 비교해 보면 도로명 안내방식의 편리함을 쉽게 알 수 있다.

ㅇ (현행 안내방식) “킨텍스 IC 진입 후 직진하여 3개의 큰 교차로를 지나서 쌍용아파트를 끼고 우회전 후 라이프아파트에서 좌회전하면 좌측에 오마중학교” 라고 안내하게 되는데 이때, 안내 대상(아파트 이름)이 표지판에 안내되지 않거나, 초행 운전자가 안내 대상을 잘 모르는 경우 표지판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ㅇ (도로명 안내방식) “킨텍스 IC 진입 후 직진하여 대산로를 만나면 우회전 후 직진하다가 후곡로에서 좌회전 하면 좌측에 오마 중학교”라고 안내하여 표지판을 적극 활용하게 되며 초행 운전자도 목적지를 쉽게 찾아 갈 수 있게 된다.

*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길찾기에도 개선방식이 편리
- (현행) 00구청, 00시민회관 방향으로 우회전 → (개선) 00대로에서 우회전

그러나‘도로명 안내방식’으로의 전환초기에는 현행 안내방식에 익숙한 국민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홍보와 보완대책을 마련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금년 중 기본계획 수립, 시범사업 시행 및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전환시 불편 최소화 방안*, 현행 시설 활용방안, 비용 절감방안, 지자체 참여 유도방안, 사업 추진방식 등이 검토·반영될 예정이며,

* 현행 방식에서 안내하던 주요 공공시설, 지명, 랜드마크 시설 등을 어느 수준에서, 어디서부터 안내할 것인지 등에 대한 보완대책

현재 시범 사업 중인 송도 신도시 외에 기성 도시를 추가로 선정하여 안내방식 전환에 따른 문제점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세부 주제별 공청회 개최, 홈페이지 제작, 인터넷 설문조사, 사업명 공모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여 국민의 공감대 속에서 표지 전환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준비작업과 홍보를 거쳐 새주소 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2012년부터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도로명 안내방식’도입이 완료되면, 길 찾기가 편리해지고 기존 표지방식의 문제점이 해결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도로명과 노선번호를 중심으로 초행 운전자도 목적지까지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으며 현행 표지방식에서는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안내 불연속, 인지도 낮은 지명 선정, 안내정보 과다 등의 문제점이 해결된다.

또한, 현행방식과 같이 시설명 변경으로 인한 잦은 표지 교체가 발생하지 않아 표지 관리비용이 크게 절감되며, 도로표지가 간소화 되어 도시경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사이트: http://www.moli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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