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신창재회장-우리 황영기행장 방카슈랑스 제휴

뉴스 제공
교보생명
2005-04-28 09:40
서울--(뉴스와이어)--교보생명은 그 동안 시중은행중 유일하게 업무제휴를 맺지 않았던 우리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고, 내달부터 우리은행 창구에서도 교보생명의 보험상품을 판매키로 했다.

28일 우리은행 23층 그룹 회의실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신창재 교보생명회장과 황영기 우리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국민, 우리, 하나 등 모든 시중은행을 비롯해 부산, 대구은행 등 총 12개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게 됐으며, 이들 은행 외에도 2금융권에서는 교보증권 등 12개 증권사와 63개 저축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은행에서 판매할 교보생명의 보험상품은 교보First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이후 교보재테크보험 등 다른 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제휴로 교보생명을 비롯해 삼성, 대한 등 6개 생명보험사와 5개 손해보험사의 보험상품을 우리은행 창구에서 판매하게 됐다.

은행과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휴가 최근 금융회사의 보험사별 판매비중 기준(25% 제한) 변경에 따른 제한을 해소하는데 양측 모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판매한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건수(13만6천 건-점유율17.9%), 월납초회료 실적(361억원-점유율19.5%)이 보험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사업년도(2004.4월~2005.3월)에도 월납초회보험료(201억원)에서 1위의 실적을 올렸다.

이날 교보생명 신창재회장과 우리은행 황영기행장은 양 금융회사의 보험상품 제휴판매를 계기로 고객 기대만족을 함께 이뤄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창재 회장은 “우리의 핵심채널은 FP(Financial Planner)채널이지만, 고객의 수요가 있는 방카슈랑스, 다이렉트 등 신규 채널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계속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최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은행지점 컨설팅(교육 및 코칭)을 위한 BA(Bancassurance Advisor)를 확대하는 등 방카슈랑스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yobo.co.kr

연락처

커뮤니케이션팀 02-721-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