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신창재회장-우리 황영기행장 방카슈랑스 제휴
28일 우리은행 23층 그룹 회의실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신창재 교보생명회장과 황영기 우리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국민, 우리, 하나 등 모든 시중은행을 비롯해 부산, 대구은행 등 총 12개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게 됐으며, 이들 은행 외에도 2금융권에서는 교보증권 등 12개 증권사와 63개 저축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은행에서 판매할 교보생명의 보험상품은 교보First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이후 교보재테크보험 등 다른 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제휴로 교보생명을 비롯해 삼성, 대한 등 6개 생명보험사와 5개 손해보험사의 보험상품을 우리은행 창구에서 판매하게 됐다.
은행과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휴가 최근 금융회사의 보험사별 판매비중 기준(25% 제한) 변경에 따른 제한을 해소하는데 양측 모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판매한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건수(13만6천 건-점유율17.9%), 월납초회료 실적(361억원-점유율19.5%)이 보험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사업년도(2004.4월~2005.3월)에도 월납초회보험료(201억원)에서 1위의 실적을 올렸다.
이날 교보생명 신창재회장과 우리은행 황영기행장은 양 금융회사의 보험상품 제휴판매를 계기로 고객 기대만족을 함께 이뤄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창재 회장은 “우리의 핵심채널은 FP(Financial Planner)채널이지만, 고객의 수요가 있는 방카슈랑스, 다이렉트 등 신규 채널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계속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최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은행지점 컨설팅(교육 및 코칭)을 위한 BA(Bancassurance Advisor)를 확대하는 등 방카슈랑스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yo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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