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생물다양성의 해 기념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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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2010-03-31 12:04
인천--(뉴스와이어)--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유엔이 정한 2010년 생물다양성의 해를 기념하여‘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특별전을 오는 4월 2일부터 2010년 10월 31일까지 전시교육동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생물다양성”이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의 다양성으로, 이들 생물이 가진 유전자의 다양성과 생태계의 다양성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며,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들에게 우리 삶을 지탱해주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급속도로 생물다양성이 감소되고 있음을 알리는 한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국가 생물자원의 총괄연구기관으로서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 및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이 '07. 10 개관 이후 발견한 신종, 미기록종 중 대표적으로 세잎개발나물, 주홍털구름버섯 등 9종의 표본이 공개되며, 액침표본, 건조표본, 슬라이드표본, 박제표본 등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수장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표본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을 보여주는 주요 행사로, 국격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현재 전시중인 “생명이 깨어나는 강” 기획전(‘09.11.25~’10.5.31)과 더불어, 4대강 살리기사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복원 및 수생태보전 노력에 더욱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천 국립생물자원관장은 “한반도에 분포·서식하고 있는 자생생물을 최대한 많이 밝혀내는 것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이번 특별전을 관람하여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자생생물 : 어느 지역에 예로부터 스스로 나서 자라나는 생물
※ 신종 : 세계에서 처음 보고되는 생물종
※ 미기록종 : 다른 나라에서는 발표되었지만, 우리나라에 분포가 처음으로 확인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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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부 전시교육과
남병언 과장/ 안능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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