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프리카 기아구제 이어 질병퇴치도 앞장
- 1일 국제백신연구소와 MOU
- 향후 3년간 아프리카지역 질병퇴치 위한 백신사업에 동참
- 특히, 백신 연구개발 및 접종사업 적극 지원
국제백신연구소가 아프리카 질병퇴치를 위해 수행하는 백신 연구개발과 접종사업을 LG전자가 지원한다는 게 MOU의 골자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LG전자 CRO(Chief Relations Officer) 김영기 부사장, 박준수 노조위원장,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John D. Clemens) 등이 참석했다.
이번 아프리카 백신사업에서 LG전자가 케냐와 에티오피아를 챙기는 것은 두 나라가 지구촌 최빈국이고, 지난해 4월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두 국가 3만여 명의 기아구제를 돕고 있어서다.
최근까지 LG전자는 케냐 나이로비지역과 몸바싸 지역 13개 학교를 ‘LG희망학교(LG Hope School)’로 선정했고, 에티오피아의 티그라이, 암하라, 오로미아 지역의 마을을 ‘LG희망마을(LG Hope Village)’로 지정해 기아퇴치 사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이들 국가에서 학생급식 지원과 에이즈 환자의 가정지원, 주민들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농업환경 조성 등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전자와 국제백신연구소는 지난 2년간 절대빈곤 및 기아퇴치, 아동사망률 감소 등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노력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과학인재 양성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왔다.
LG전자 CRO 김영기 부사장은 “기존 기아구제 활동과 마찬가지로 질병퇴치를 위한 백신사업은 일회성 사회공헌이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빈곤의 악순환을 해결해 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LG전자 사회공헌 비전인 ‘꿈을 이루는 사랑’이 지구촌 최빈국에서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 박사는 “한국의 다국적기업인 LG전자가 국제백신연구소 지원을 통해 책임있는 세계기업시민으로서 모범을 보여줬다”며 “국제백신연구소는 이러한 LG전자의 비전과 리더십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성공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백신연구소는 국내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로서 개발도상국의 질병퇴치를 위해 97년 UN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됐다. 이곳에는 18개국 120여 명의 과학자 등 총 16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연락처
LG전자 홍보팀
김경환 과장
02-3777-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