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센터,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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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2010-04-01 10:00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센터가 국내 유력 일간지 특집보도와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수상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명품센터임을 대내외 재확인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엄순호)는 iMBC, 동아닷컴, 일간스포츠 등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제3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KGMSA 2010)'에서 대학(종합)병원 소화기센터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화기센터가 수상한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 의료서비스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시상식은 3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렸으며, 엄순호 센터장이 참석해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 의료 세계화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 2009년 10월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유수 대학병원들에 대한 사전조사, 2010년 1월초 GH코리아 리서치사에서 의학기자, 병원홍보 및 의료관광 관계자 등 109명의 방문조사를 거쳐 주최 3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일간 네티즌 조사와 이와함께 병원 코디네이터와 컨설턴트들이 각 후보병원들을 개별 방문하여 병원의 시설 및 장비 수준과 서비스 등을 체크하는 병원 모니터링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소화기센터는 세계적인 진료와 연구 역량을 앞세워 간암 및 췌담도암 치료 및 수술, 내시경 진단 및 치료를 선도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대한민국에 집중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31일자 동아일보 창간 90주년 조간 ‘메디컬 코리아, 세계가 몰려온다’ 라는 주제의 의학 특집섹션에서 글로벌 호스피털에 안암병원의 JCI 인증과 소화기센터의 국제경쟁력이 집중 보도되며 남다른 브랜드 파워를 자랑했다.

▽소화기센터는? 질환별 특성화,세분화 전략에 따라 세계적인 수준의 센터로 자리매김한 소화기센터는 이미 국제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곳엔 식도, 위, 소장, 대장, 간, 담도 및 췌장 등의 광범위한 장기들의 질환을 진료하며 내시경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이곳엔 △간 질환의 치료를 맡고 있는 류호상, 엄순호, 서연석 교수 △담도 및 췌장 질환을 맡고 있는 김창덕, 이홍식 교수 △소화기 내시경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훈재, 진윤태, 김용식, 금보라 교수를 비롯해 20여명의 의료진이 포진해 있다.

만성 간질환 환자들은 주기적인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또는 복부 CT 촬영 등을 통해 간암 조기 진단을 받는다. 만약 간암이면 수술, 경동맥 화학색전술 뿐 아니라 고주파 소작술, 냉동요법, 경간동맥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최신의 치료법과 개개인 맞춤치료를 받는다.

특히, 만성 간질환의 정확한 진행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간 섬유화검사도 도입했다. 최근에는 수술이 어려운 간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수술을 하지 않고 간동맥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주입해 암을 치료하는 신치료법도 임상시험 중이다. 또 지난해 구강, 항문 부위에 내시경을 삽입해 복강 내로 접근해 수술하는 ‘NOTES 수술법’을 조기 위암에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국제 저명학술지에 보고하여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4년 조기 위·식도암 내시경 치료를 시작했다. 1992년엔 당시 난치성인 위 정맥류에 대한 독자적인 내시경 치료를 세계 최초로 고안했다. 1990년만 하더라도 진단 및 치료 방법이 확립되지 않았던 식도 및 위점막하 종양을 내시경을 활용해 치료했다. 이러한 축적된 내시경 기술로 조기 암 치료법인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1000례를 돌파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전체 시술성공률이 90%이상에 이르는 등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또 2002년 국내 최초로 캡슐내시경을 도입해 일반 내시경으로 진단이 어려웠던 원인불명의 장출혈 궤양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 소장질환을 정밀진단하며 진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최근엔 내시경을 치료 도구로 발전시키고 있다. 즉 국내 최초로 내시경을 활용해 뱃속 부위를 꿰메는 기구인 ‘연속 봉합 기구’를 개발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세계 최고 권위와 위상을 자랑하는 유럽 소화기 학회에서 전 세계에 발표되는 연구 가운데 300개만을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연제상을 이례적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센터 단일 기관에서만 4개 부문수상을 휩쓰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엄순호 소화기센터장은 “간암 및 췌담도암 치료, 내시경 진단 및 치료 등 세계수준의 진료와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면서, “국제적인 표준화된 진료로 전 세계 환자들의 소화기질환을 확실히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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