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분수 286개, 4.3일(토)부터 일제가동
-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가동시간 단축…단, 바닥분수는 주말에 가동연장
- 분수 수질관리에 올인, 매일 수질검사, 주3회 저수조 물교체 등 집중관리
전체 286개소의 분수대는 종류별로 바닥분수 110개소, 일반분수 74개소, 벽천 45개소, 계류 36개소, 기타 21개소이며, 위치별로는 공원내 176개소, 녹지대내에 110개소였다.
최근 경직성 경비 감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분위기에 부합하도록 작년에 비해 운영시간을 1시간 가량 줄여 1일 3~4시간을 기준으로 운영하기로 하였으며(출근시간, 점심시간, 퇴근시간, 야간조명이 있는 경우 밤시간 각 1시간씩), 다만, 아이들이 즐겨찾는 바닥분수 110개소는 주말 날씨가 좋을 경우 탄력적으로 1~2시간 추가로 가동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수질관리에 한층 더 노력하는 방안으로 7~8월 하절기에는 매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 1~2회 교체하던 것에서 주 3회씩 물탱크의 물을 전면 교체토록 해 분수대 물과 많이 접촉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에 더 관심을 갖도록 했다.
분수 관리비용을 줄여라
도시경관, 환경기능, 그리고 이용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많은 분수대가 추가로 설치되었지만 그에 비례해 관리비용도 많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현재 공원 및 녹지대에 설치된 분수대 관리비는 크게 인건비, 상하수도료, 전기료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 설치되는 분수설비의 자동화로 인건비 비중은 그리 높지 않으며, 공원관리 인력이 함께 관리하는 실정이다.
2009년 1년간 분수대를 관리하는 상하수도료와 전기료는 개소당 약 219만원과 241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286개소로 추산하면 올해 소요될 전체 관리비는 약 6.9억원(상하수도료)과 6.3억원(전기료)으로 도합 13.2억원.
이중 작년 4~5시간/일 기준으로 가동하던 것에서 올해 1시간을 감축하게 되면 전기료가 1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수조 물교체 시기의 단축으로 상하수도료는 일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많은 시민들과 아이들이 분수대를 통해 누리는 만족도를 감안할 때 전체 분수대 관리비용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는 반론도 분분하다.
분수 수질관리에 팔걷는다
도시의 분수, 특히 바닥분수가 어린이들의 유사 물놀이장처럼 이용되는 행태에 맞추어 분수대 수질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수질기준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수영장 수질 수준으로 관리되는데 주로 대장균군(2/10㎖×5tube 이하)과 유리잔류염소(0.4~1ppm 이내)가 주된 대상이다.
수질검사시 기준수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 즉시 가동 중단(안내문 게첨) ⇒ 저수조 청소후 재급수 ⇒ 재검사의 과정을 거쳐 적합판정이 나와야만 분수대를 재가동하게 된다.
수질검사는 6월까지는 주 1회마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매일 실시하고, 수질에 영향이 큰 저수조 물 교체도 6월까지는 주 1회 교체하지만, 여름철 성수기에는 주 3회 교체로 간격을 줄여 수질관리를 강화했다.
테마가 있는 분수 - 음악분수
어린이대공원 정문 입구에 있던 노후된 분수대는 작년 재조성공사를 통해 새롭게 음악분수로 탈바꿈했다. 화려한 조명과 빛의 쇼가 함께 어우러지는 분수는 다양한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분수쇼를 바로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바닥분수의 성격도 함께 있어 많은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는 어린이대공원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매공원내 음악분수(2006년 설치)는 주간에 시간에 맞춰 음악과 함께 분수가 가동되며, 야간(21:10~22:00)에는 쥬크박스가 있어 시민고객이 신청곡을 직접입력(팝, 가곡, 가요, 동요 등 109곡 입력가능)하면 음악이 나오면서 분수가 작동된다(유료, 1곡당 1,000원).
작년 10월 새롭게 조성된 북서울꿈의숲 월영지에 설치된 5개의 부유분수는 말 그대로 연못 위에서 떠다니며 자유롭게 물을 뿜는 시설이다. 고정된 시설이 아니므로 연못의 수위에 관계없이 작동이 가능하고 위치도 옮기기 편리한 잇점이 있다. 청운답원(잔디광장)에서 바라본 경관이 멋지다.
작년 새롭게 문을 연 서서울호수공원의 소리분수도 지역의 명물이 되었다.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소음을 역발상을 통해 분수를 가동하는 신호가 되도록 해 많은 이용객들이 이를 지켜보기 위해 발길을 멈출 정도이다.
테마가 있는 분수 - 바닥분수
바닥분수는 주로 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시설이 인기가 좋다. 차도 주변이 아니므로 무엇보다 뛰어노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주변에 보호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기 때문이다. 북서울꿈의숲의 점핑분수나 서울숲 바닥분수, 월드컵공원 바닥분수, 관악산 샘말공원의 바닥분수 등도 인근 녹지공간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명소다.
접근성이 좋은 광화문광장 바닥분수, 서울광장 바닥분수, 종로구 세검정삼거리에 설치된 바닥분수,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의 바닥분수, 양천구 썬앤문 분수광장의 바닥분수, 강동구 이마트 앞 녹지광장의 바닥분수 등도 주변에 통행인들이 많아 이용이 많은 분수들이다.
특히, 바닥분수는 아이들의 도심 물놀이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되므로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기존 시간이외에 관리부서에서 판단하여 1일 1~2시간 정도 추가로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타 - 이용시 주의사항
이용자들의 관심도 필요하다.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녹지대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이용할 경우 아이들이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옷은 필수다.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손세척제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위생을 챙겨주거나, 갑자기 춥거나 바람부는 경우 아이들이 물놀이로 인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관리도 필요하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공원 분수대는 물론 가로녹지대의 분수대도 공원처럼 많은 시민고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라는 점에 착안해 위생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집중적인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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