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순이익 651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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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5-04-28 10:31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대표이사 李之松)의 1분기 실적이 매출 원가율 하락과 영업외 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호전됐다.

현대건설은 2005년 1분기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어난 65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32% 증가한 871억원,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104억원을 기록, 해외 저수익 공사 마무리에 따른 해외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1분기 중 신규 수주는 1조 7,633억원을 기록, 2005년 3월 말 현재 22조 4,830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 약 4.5년 치의 풍부한 일감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실적 호전의 주요 요인은 매출 원가율 개선 및 영업외 수지의 개선에 따른 것으로, 특히 2004년 97.6%에 달했던 해외공사 매출 원가율이 저수익 공사의 마무리에 따라 1분기에 87.7%까지 하락하며 이익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해외 매출 원가율이 급격히 개선되며 전체 매출 원가율도 2004년 90.1%에서 1분기에는 86.7%로 하락했다.

이같은 매출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87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 5.6%에서 3.9%P 개선된 9.6%를 기록,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순이익은 매입채무 감소에 따른 수수료 하락과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등 영업외 수지의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50% 늘어난 65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율도 전년 동기 보다 5%P개선된 7.2%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며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하고 “현재 확보중인 풍부한 수주 잔고와 해외신규 수주를 통해 매출도 향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올 해 목표인 매출 4조 4,088억원과 순이익 2,877원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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