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라오스 ‘코라오 오토씨티’
코라오 오토씨티는 80여 종류의 신차와 코라오가 생산하는 오토바이를 전시 판매하며 구매고객들을 편의를 위해 인도차이나뱅크도 입점한다.
라오스 비엔티안 '코라오 오토씨티'가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4월 삐마이를 전후해 개장하게 된다.
자동차전시장에 앞서 개장하는 인도차이나뱅크는 자동차구입자를 위한 오토론(카론)을 취급, 구입에서 할부까지 일괄처리가 가능하도록 편리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현장에서 만난 박종열 이사는 “이곳은 인도차이나뱅크의 첫 번째 지점으로 12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신차구매자를 위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4월4일 개장을 목표로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차이나뱅크 ‘테이 홍 헹(Tay Hong Heng)’ 사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박 이사는 “앞으로 인도차이나뱅크의 구좌를 개설하면 시내 곳곳에 설치되는 ATM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현금인출이 가능하다”며 “현재 건축중인 빡세지점이 7월에 오픈하고 사바나켓과 타캑에도 은행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하고 “코라오 오토씨티전시장은 4월 중순인 삐마이를 전후해 개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라오그룹은 지난 1997년에 설립된 라오스 최대 민간그룹으로 은행을 포함해 10여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장을 준비하는 코라오홀딩스의 자회사 코라오디벨로핑은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 810만 달러에 매출 7,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 1,000만 달러를 예상하는 라오스 최대의 한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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