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3일부터 중·고교 특별활동 프로그램 ‘청소년영화읽기·말하기’ 진행

서울--(뉴스와이어)--중·고교 특별활동 프로그램의 차별화!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 www.seoulwomen.or.kr)은 청소년의 창의력과 인권감수성·양성평등지수를 높이는 문화예술교육 특별활동(CA) ‘2010 청소년영화읽기·말하기’ 프로그램을 3일부터 서울여성플라자(대방동 소재)에서 실시한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영화읽기’는 4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영화교육가 윤희윤씨(성공회대 외래교수, <이 영화 함께 볼래?><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의 저자)가 ‘창의력을 키우는 영화읽기’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영화읽기’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간다. 각 주제별로 <모던타임즈><로빙화><맨인블랙><샤인><슈팅 라이크 베컴> 등의 영화를 감상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게 된다.

이번 ‘청소년영화읽기’ 프로그램에는 일반 중학교 외에 서울의 대표적 대안학교인 성미산학교,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인 베드로학교 학생들도 참여, ‘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

영상·미디어 전문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영화말하기’는 4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독립영화감독 배수경씨가 ‘양성평등의 의미’ ‘다문화가족’ ‘여성과 일’ ‘여성과 정치’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이끈다. 각 주제별로 <날아라 펭귄><천하장사마돈나><가족의 탄생><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의 작품과 독립영화들을 감상하며 일상생활 속에서의 올바른 양성평등문화를 일깨운다.

특히 ‘외모지상주의’ ‘사랑과 성’ ‘다문화사회’ ‘일·가정 양립’ 등의 사회현상과, 학교폭력·부모와의 갈등·친구문제 등 청소년들이 직면한 여러문제들을 영화감상과 토론을 통해 풀어보고, 마지막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영상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난영 플라자운영팀장은 “청소년영화읽기·말하기는 정형화된 중·고교 특별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영화감상, 양성평등·다문화 등 사회적 관점에서 영화를 읽는 전문가의 해설, 참가학생들과의 자유로운 토론 등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함께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특활 프로그램”이라면서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양성평등문화를 형성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02-810-5054로 문의하면 되고, 참가비는 1회 1인당 2,000원이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연락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사업담당 최선영
02-8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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