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배달실명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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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11:30
서울--(뉴스와이어)--이제 택배 운송장만 보면 누가 배달을 했는지 알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5일 업계 최초로 택배 운송장에 배달 담당자의 이름을 명시하는 택배 배달실명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가 해당 화물을 배송했는지 쉽게 알 수 있게 됐으며, 더욱 책임감 있게 배송하게 됐다.

회사 측은 기존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배달시간과 담당자 이름, 휴대전화번호를 고객에게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시작하는 배달실명제와 연계해 책임배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식품이나 공산품에 적용되고 있는 생산자 실명제처럼 무형의 서비스인 택배에도 본격적으로 실명제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통운은 택배 홈페이지(www.doortodoor.co.kr)에 각 지역 담당 택배기사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를 게시해 놓고 있으며, 항상 유니폼을 착용하고 신분증을 패용하게끔 하고 있다.

또 가상 전화번호 생성 프로그램을 통한 안심전화번호 서비스로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등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안심택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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