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심리상담 서비스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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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2010-04-05 06:00
서울--(뉴스와이어)--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산업재해로 인한 산재근로자들의 불안, 가족 및 대인관계, 직업 및 사회적응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자 4월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10월 재활상담직원 일부를 심리상담 담당자로 선발하여 금년 2월까지 전문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총 45명이 일선지사에서 금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3개월간 심리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산업재해 초기 요양환자 중에서 상병정도가 중증이상인 AIS코드*(표준간이상해도) 3등급 이상인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맞춤서비스상담을 통하여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산재환자를 발굴하여 담당자에게 연계하면 심리검사도구를 통하여 산재근로자의 심리상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별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일대일 대면 상담으로 이루어지며, 평균 4회 이상의 심층 심리상담으로 진행된다.

서비스제공 이후에는 상담효과 설문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동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통하여 하반기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산재근로자에게 적합한 심리상담 매뉴얼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공단 본부 재활지원팀으로 문의(☏ 2670-0285)하면 알 수 있다.

※ AIS(The Abbreviated Injury Scale)란 미국의학협회 등이 공동으로 제작한 상해분류법으로 상해의 연구에 대한 의학적인 객관성을 확보하고 단순하면서도 상해의 정도를 합리적이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생명의 위험도를 기준으로 5단계로 분류. 단계가 높아질수록 중증임.

상해도1 : 상해가 가볍고 그 상해를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 없는 것으로 생명의 위험도가 1~10%인 것(경미)
상해도2 :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어느 정도 충분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생명의 위험도가 11~30%인 것(경도)
상해도3 : 생명의 위험은 적지만 상해자체가 충분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생명의 위험도가 31~70%인 것(중증도)
상해도4 : 상해에 의한 생명의 위험은 있으나 현재 의학적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구명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명의 위험도가 71~90%인 것(고도)
상해도5 : 의학적 치료의 범위를 넘어서 구명의 가능성이 불확실한 것으로 생명의 위험도가 91~100%인 것(극도)

웹사이트: http://www.kcomwe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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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재활사업국
재활지원팀장 김형래
02-267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