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제12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개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제12회 전국초중학생백일장 포스터
1999년에 시작된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은 학생들의 문학성과 함께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잘못된 생각을 바꾸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작년부터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중학생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2 009년에는 초등학생부문은 1,221개 학교가 참여하여 시 5,273편, 산문 11,486편, 독후감 3,145편, 방송소감문 24,695편 등 총44,563편이 최종 접수되었으며, 중학생부문은 416개 학교가 참여하여 산문 4,113편, 방송소감문 7,409편 등 총11,522편이 최종 접수되어 총 1,637개교에서 56,850명이 참여하였다. 작품의 내용에 있어서도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장애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가 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장애인을 피상적으로 바라보았었다면 점점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작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자신을 반성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모습이 많았다. 그리고 또한 장애인을 진정한 친구와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럼없이 어울린 체험을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글들이 많아 백일장이 장애인 인식개선에 많은 효과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등(중학생은 산문과 방송소감문)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오는 4월 14일(월)부터 28일(수)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입상자는 5월 31일(월)에 발표하고, 6월에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초등학생부문 방송소감문을 제외한 부문별 대상 각 1명에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부문 구분 없이 16개 시·도지사상, 16개 시·도교육감상이 수여되고, 방송소감문은 대상과 우수상은 KBS한국방송공사사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중학생부문은 부문별 대상 각 1명에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으로 16개 시·도의회의장상과 16개 시·도교육감상이, 산문 우수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많은 우수 작품을 배출한 지도교사와 백일장에 공로가 큰 교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단체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초등학교), 삼성화재사장상(중학교)이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
또한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과학기술부, KBS한국방송공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대한민국 1교시”를 공동 기획하여 오는 4월 20일 09:05분부터 25분간 KBS1·3라디오에서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 방송을 본 후에 방송소감문 부문에 응모 할 수 있도록 했다.
백일장의 접수 및 문의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전화 (02)784-9727 인터넷홈페이지/www.wefirst.or.kr이며, 주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405호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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