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밤섬 정화활동’ 실시
이번 정화활동은 눈과 비가 잦았던 지난 겨울동안 밤섬에 한강 상류 및 육지 쓰레기가 유입되어 생태환경과 경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산란기에 밤섬에서 알을 품는 새들에게 위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부유물 등의 쓰레기를 제거함으로써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밤섬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의 철새 도래지로써 수생 및 육상 동식물의 서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1999년부터 ‘서울시 생태·경관 보전지역’에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밤섬에는 해오라기·청둥오리·원앙·흰뺨검둥오리·꿩·멧비둘기· 개개비·붉은머리오목눈이·까치 등 8개종 번식이 확인되었으며, 황조롱이·박새·참새를 포함한 24종의 조류 번식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조류 77종을 비롯해 식물 46종, 어류 32종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밤섬은 현재 생태계 조사·복원 등의 목적 이외의 출입자를 제한하고, 하루 2회 이상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조류산란기(3~4월)와 겨울철새 도래기(12~2월)마다 정기적으로 정화작업을 벌인다.
지난해 3월·11월 밤섬에서 정기적인 정화작업을 벌여 16.5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서울시에서는 정화활동 이외에도 밤섬 내 외래식물(가시박· 환삼덩굴) 및 생태계 교란어종(붉은귀거북·배스·블루길 등) 제거, 겨울철새 모이공급 등 새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밤섬 정화활동은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밤섬의 안정적인 생태환경 유지를 위해 사람의 활동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소한의 자체 청소인력(직원 및 환경미화원 등 43명)으로 단시간에 실시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밤섬 정화활동을 통해 수상 및 육상 동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생물 종을 보호함으로써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 숨 쉬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
운영부장 이상훈
3780-0628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