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조시간 적고 영동지방 저온현상 지속

서울--(뉴스와이어)--전국 강수일수는 평년(8일)보다 6.3일 많고, 일조시간이 평년(206.1시간)보다 80.9시간 적어 3월 중순이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었으며, 특히 영동지방은 동풍류의 영향으로 저온현상이 지속됨

4월 중순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하순에는 기온 높고 강수량은 적겠으며, 4월동안 황사는 한두 차례 발생할 것으로 전망

□ 3월 기상 특성

기온

- 3월 전국의 평균기온은 5.6℃로 평년과 같았으나, 상순과 중순은 평년보다 0.6℃ 높았고, 하순은 평년보다 1.2℃ 낮았음.
- 올해 초 장기간의 추위를 가져왔던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아직까지 유지되어 3월 동안 기온이 네 차례(8~11일, 16~19일, 21~22일, 25~30일)나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순 이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음.
- 특히 영동지방은 동풍류의 영향으로 저온현상이 지속되었음(강릉 -1.9℃).

강수량

- 3월 전국의 강수량은 99.5㎜로 평년보다 많았으며(평년대비 162.6%),
- 강수일수는 14.3일로 평년보다 6.3일 많았고, 일조시간은 125.2시간으로 평년보다 적었음(평년 대비 60.8%).
- 대륙고기압과 해양성 고기압 사이의 기압골이 우리나라 남쪽에 형성되면서 북고남저의 기압 배치가 자주 나타나 남부지방에는 자주 비가 내렸고, 동해안으로는 동풍이 탁월하여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나 비가 연일 계속되었음.

황사

- 3월의 황사발생 일수는 5.0일로 평년(0.7일)보다 4.3일 많았음.
- 19일 몽골에서 남동진한 저기압 후면의 고비사막, 중국 북부지방과 황토고원에서 발원한 강한 황사가 20일 새벽 발해만과 산둥반도를 거쳐 오후에 전국적으로 관측되었음.
- 20일 오후에 황사를 동반한 저기압 후면으로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그 전면에 북서풍이 강하게 발달하여 황사가 상층에 많이 머물렀고, 서울·경기지방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며 빠르게 남동쪽으로 이동함.

□ 잦은 눈/비와 쌀쌀한 날씨의 원인

지난겨울 유라시아 대륙에 눈이 일찍 내려 평년에 비해 대륙고기압이 일찍 발달하였고, 1950년 이래 가장 강한 북극진동으로 인해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여 그 세력이 봄철까지 유지되고 있음.

그로 인해 중국 북부, 몽골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으며, 우리나라에 추위를 가져오는 시베리아 지역의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3월 중순 이후 우리나라에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고 있음.

한편 2009년 6월 이후 계속된 엘니뇨의 영향으로 열대서태평양에 해양성 고기압이 계속 강하게 발달하면서, 대륙고기압과 해양성 고기압의 사이에 형성된 기압골이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하고, 우리나라는 북고남저의 기압 배치가 형성되어 3월에 자주 비와 눈이 내렸음.

□ 향후 전망

4월 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 지방에는 한 차례 많은 비가 오겠음.

4월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4월 동안 황사는 한두 차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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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과학국 기후예측과
과장 정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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