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인쇄물 음성변환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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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10-04-05 16:44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시각장애인, 노인, 저시력자 등도 각종 인쇄출판물 정보를 보다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에서 발간되는 모든 인쇄출판물에 대해서 4월 1일부터 ‘인쇄물 음성변환출력용 2차원 바코드(이하 보이스아이)’를 도입한다고 발표하였다.

기존의 시각장애인들이 학습과 독서를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의 점자도서와 녹음도서를 활용하여야 가능하였으나, 보이스아이 심볼이 삽입된 인쇄물은 종이책을 재변환하는 불편함 없이, 인쇄·출판과 동시에 소리로 들려주는 스캐너(리더기)만 있으면 종이책의 내용을 곧바로 읽을 수 있게 된다.

시각장애인에게 국가 정책연구보고서(종이책), 공문서 내용까지도 들려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 장애인 등에 대한 독서차별을 없애고, 정보접근 기회 제공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며 정책연구보고서 및 정기발간물 나아가 공문서까지도 보이스아이의 적용 범위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번의 국립중앙도서관 시범도입과정을 거쳐 2011년부터는 중앙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도 보이스아이가 확대될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출판계의 참여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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