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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8 11:44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최초로 비행기를 만들었던 라이트 형제처럼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4월 23일(토) 용산 백범 기념관에서 개최된 ‘제 1회 인맥(Human Network) 페스티벌'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5분 스피치 시간에 구광림군(17. 영등포공업고)은 참석자들 앞에서 자신의 포부를 당당히 발표했다.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인 인맥 페스티벌. 다음까페 ”교육의 모든 것(인맥커뮤니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1회 행사임에도 불구, 200여명 이상의 유료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의 홍성훈 대표는 축사를 통해 “디지털화, 개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대에 새로운 인맥을 만나고 싶어하는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맥이 곧 재산, 경쟁력이며, 올바른 인맥관리와 휴먼 네트워킹이야말로 취업과 같은 개인의 성공을 위한 필수요소이자 최고의 성공전략”이라고 피력했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인맥지도를 그려라>의 저자 황소영씨의 강의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총 4회에 이르는 강연과 두 번의 인맥 만들기 시간을 갖고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앞서 발표한 구광림군과 같이, 10대 청소년에서부터 50대 기업인에 이르기까지 인맥 페스티벌 현장에 참가한 이들은 성공을 위해서 인맥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통된 의식을 갖고 있었다. 혈연이나 학연, 지연이 아닌 곳에서 인맥을 쌓고 싶었다는 정신철씨(32. 교육IT사업종사자)는 “직접적인 도움을 기대하고 나가거나, 가식적인 태도는 인맥 형성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며, 배움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디지털 인맥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T 제품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이상근씨(42)는 “대기업처럼 막대한 자본으로 광고를 할 수 없는 중소기업들은 제품 구입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인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인맥 교류가 회사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경영컨설팅회사의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김광연씨(25. 대4)는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지식에 대한 목마름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며, “인맥의 중요성을 깨달은 후 이런 자리를 통해 알게 된 멘토(Mentor)를 통해 기업이나 채용에 관한 정보, 사내 추천제 등 당장 눈앞에 닥친 취업에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다음까페 ”교육의 모든 것(인맥커뮤니티)”의 양광모 시삽은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과 같은 자유로운 인적교류 네트워킹 문화에 서투른 편이다”고 언급하고, “인맥형성의 커뮤니티 문화가 확장되어 이러한 인맥 페스티벌로 발전한 만큼 매월 1회 정도 정기적으로 개최, 다양한 사람들이 편안하게 만나 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인맥 박람회를 개최하고, 채용포털 커리어와의 사업연계를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취업 구직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취업에서 인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구인, 구직 사이트에서도 자체적으로 온라인 인맥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경력 관리만을 위한 사이트들도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커리어의 김지현 전략기획 실장은 “각 취업관련 포탈 사이트에서 활발히 진행중인 온라인 인맥 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취업준비에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온라인 인맥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이트들 중 [인맥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커리어의 경우, 본인이 작성한 프로필을 기본으로 학교 및 경력의 공통 분모를 가진 사람들과 매칭 리스트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해당 인맥을 클릭하면 자세한 프로필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맞춤조건 검색기능이 있어 ‘우리학교 선배 중 특정회사에 근무하는 사람 찾기’와 같은 구체적인 인맥 검색이 가능하다. 특정인에게 프로필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경우 수신 거부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수록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 및 방명록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크루트의 [내 명함] 서비스는 명함검색 메뉴를 이용하여 원하는 특성의 인맥을 검색할 수 있고, 특정한 검색 조건 없이도 랜덤 명함이라는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인맥요청하기’ 메뉴가 있어 원하는 인맥과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그렇게 내 인맥으로 등록된 사람들은 명함첩에 저장된다. 개인적인 업무성과나 활동경력을 담을 수 있는 커리어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커리어 홈피의 [나의 커리어 홈피] 서비스는 기본 메인 화면에 등록되는 프로필을 이력서로 바꿔 등록할 수도 있다. 입사지원 관리 메뉴가 따로 있어 다양한 이력서 파일을 보관할 수 있고, 내 홈피 안에서 인사 담당자에게 이력서를 발송할 수 있으며 입사지원 현황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분야에 따른 지식인 검색이 가능하고 커리어에 대한 지식을 전문가에게 요청할 수도 있다.

스카우트에서 제공하는 [잡로그]는 Job과 blog의 합성어로 정보교류와 인맥형성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포스트를 이용해서 자신이 가진 정보를 공개할 수도 있고, 타인이 공개한 포스트 역시 각 업무 영역별로 직종과 연차에 따라 세부검색이 가능하다. 이 밖에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교류하는 커뮤니티 기능이 강조되었으며, 친구추가 기능을 통해 인맥 맺기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커리어의 홍성훈 대표는 “개인의 위기관리 및 정보관리를 위해서 인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사실 인맥은 그 자체만으로도 삶의 활력과 기쁨”이라고 밝히고, “5월 21일 개최될 제 2회 인맥 페스티벌은 커리어가 다음 까페와 공동으로 주관, 추후 지속적인 인맥 서비스관련 사업 연계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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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강귀영 02-2006-9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