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캄보디아 관세청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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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0-04-06 12:00

대전--(뉴스와이어)--윤영선(尹영선) 관세청장은 4월 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관세청 회의실에서 펜 시만(Mr. Pen Siman) 캄보디아 관세청장과 제1차 한-캄보디아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하여, 양국 관세청의 발전현황,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양국 관세청 간 협력방안 등 양국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하여 폭넓게 논의하였으며, 향후 이들 논의 사항에 대하여 양국 관세행정 당국간의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인 정보교환 및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특히, 윤영선 관세청장은 1997년 양국간 외교관계 정식 수립 이후 수출액 및 현지투자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FTA 경험을 서로 공유하기로 하는 등 양국의 무역원활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하였다.

이에 앞서 윤영선 관세청장은 프놈펜에서 FTA 활용 설명회 및 현지진출 우리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캄보디아 측에 전달하였으며, FTA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관세청이 제공하고 있는 기업 컨설팅 프로그램인 FTA 비즈니스 모델의 적극적인 활용을 제안하였다.

이번 회의는 양국간 세관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여 FTA 이용 활성화를 통해 양국간 교역을 증진하고, 통관애로의 해소, 밀수 단속, 관세행정 정보화협력을 위해 공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