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넷, ‘디지털음원 유통사업’ 이달 중순 런칭
음반업계 관계자는 “서비스를 주도하는 회사가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나 계열사 중심이 아닌 IT전문회사에서 시작한 점과 배경음악, 벨소리, 통화연결음 위주가 아닌 디지털음원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 주요했다”는 의견이다.
최근 업체들간 기존 유통구조 확 바꾸고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 디지털음반의 발전과 저변을 확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CDN및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전문기업인 클루넷(KOSDAQ 067130, 공동대표 강찬룡, 김대중 www.clunet.co.kr)은 국내 디지털음반산업의 활성화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고자 디지털음원 유통사업(다운로드, free-DRM)을 이달 4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클루넷은 디지털음원 유통서비스를 위해 음원 권리사들과 유통계약을 체결, 전체 음반시장의 50%(매출기준)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 런칭 컨텐츠를 확보했다. 또한 현재 협의중인 업체들과 계약을 마무리하게 되면 최신곡을 포함해 전체 80%이상의 음악을 보유하게 된다. 클루넷은 디지털음원을 유통하기 위해 합법다운로드 시장인 웹하드 업체들 10여 곳과도 이미 계약을 완료했다. 서비스 시점은 4월 중순부터 10여 곳의 업체를 중심으로 4월말까지는 40여 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클루넷의 음원 아카이브서비스는 지금까지의 이통사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음원 중심의 서비스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사용자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스트리밍 및 스마트폰서비스, 다운로드와 결재를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곡들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접근 및 편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품질 서비스를 위해 모든 기반기술에는 클라우드기술인 ‘CCN’(Cloud Computing Network)과 ‘CSS’(Cloud Storage Service) 기술을 활용해 음원아카이브구축에서 운영까지 서비스의 효율을 높인다.
클루넷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월말에는 음반업계 및 유통업체와 함께 디지털음원 아카이브 서비스 관련 사업설명회 및 업체간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클루넷 강찬룡 대표는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디지털음반 유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루넷은 디지털음원 유통으로 올해말까지 약 60억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클루넷은 지난2008년부터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판권을 확보하며 업계 최초로 합법다운로드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 지난해 30억이상의 콘텐츠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스필버그 영화등 고급콘텐츠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오디오DNA필터링 ASP서비스’를 개발, 한국영화제작자협회(영제협) 인증테스트를 통과하며 디지털콘텐츠들의 저작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클루넷 개요
(주)클루넷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응용한 CCN (Contents Delivery Network)서비스를 시작으로 인터넷상의 콘텐츠 고속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CCN은 기존 CDN 서비스대비 높은 네트워크 효율성으로 차세대 CDN 서비스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콘텐츠 유통 사업분야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07년 매출액 107억, 직원수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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