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부르릉서비스’ 1년간 운영결과 417명이 취업에 성공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여성취업상담 서비스인 ‘일자리부르릉서비스’를 이용한 여성이 출범 이후 올해 2월까지 1년간 6,350여명에 달하며, 취업에 성공한 여성도 400여명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 일자리부르릉서비스는 상담이 가능하도록 개조된 버스를 이용해 매주 월~금요일 낮시간에 여성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대형마트, 주민자치센터, 지역주민 행사장 등에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1대1 맞춤형 취업 상담’을 실시해왔다.

2009년 3월 23일부터 2010년 2월 26일까지 모두 6,350명의 서울 여성이 이동상담 버스를 찾아 취업 및 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 가운데 취업 및 직업교육프로그램 관련 상담자는 2,669명이었으며 구직상담자는 2,531명에 달했다. 구인을 의뢰하는 기업관계자 113명도 방문했다.

2009년 3월~12월 이동버스상담자중 취업자는 417명으로 집계 되었다. 취업 업종은 베이비시터·산모도우미·결혼상담원 등 개인서비스 관련직이 26%로 가장 많았고, 회계 및 경리 등 사무직이 10%, 병원코디네이터·간호조무사 등 의료 및 보건관련직이 8%, 방과 후 교사 등 교육관련직이 7%, 영업·판매직이 6%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일자리부르릉서비스를 지난 1년간 이용한 여성 방문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6%, 30대가 22%, 20대가 8%로 그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 고령자도 11%를 차지했는데 고령층 상담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방문자의 학력은 고졸이 45%로 가장 많았지만 대졸이 32%, 대학원졸이 2%로 대졸이상 고학력 여성 비율이 34%를 차지해 취업을 희망하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 비율이 높았다.

방문자중 상담 당시 단순 아르바이트를 포함해 “어떤 일도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여성 비율이 80%에 달했다. 한편 상담 당시 “직업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여성들 가운데 비정규직이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여성들의 일자리가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상담 서비스는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백화점(114건), 구청·구민회관(89건), 역사주변(34건), 아파트단지(26건) 등에서 진행되었다.

취업상담 이동버스는 정보제공 및 취업상담뿐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에 대한 두려움, 직장 내 애로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일자리부르릉서비스 전문직업상담사들은 “취업상담 외에 가족 및 인생상담 등 특히 경력단절주부들의 고충 및 심리상담까지 제공하고 있어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취업알선 유무’와 별개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일자리부르릉서비스는 취업 실적을 떠나 경력단절 주부들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자신감 회복과 긍정적인 마인드로의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자리부르릉서비스 취업설계사들은 17세~80세 여성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여성일자리 정책 및 여성인력개발기관, 고용지원센터, 고령자취업알선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 각 구청의 취업지원실, 소상공인지원센터, 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며

“취업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들이 일자리부르릉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얻고 스스로 취업이나 교육을 통해 self-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초기 길라잡이를 하는 일에 사명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활동 영역을 넓혀 한 부모 여성가장, 미혼모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있는 여성들에게 취업, 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취업상담 이동버스(34인승)는 모두 2대이며 각 버스당 전문 직업 상담사1명, 취업설계사 3명이 탑승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상담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연중 운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관
여성정책담당관 김용복
3707-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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