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금연으로 결식아동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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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10-04-07 10:24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이 금연을 통해 결식아동 돕기에 나섰다.

한쪽에서는 비만 아동증가로 심각한 사회고민을 하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여전히 굶주림으로 인해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결식아동이 우리나라에만 수십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기보는 금연에 참가하는 흡연자가 내는 출연금과 회사에서 지원하는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결식아동돕기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참여가 많으면 많을수록 후원금액도 커지는 구조이다.

기보의 흡연율은 20%초반으로 우리나라 평균보다는 낮은 수치이나, 금번 금연펀드를 전사적으로 전개해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참여하는 직원들은 월 담배값 지출비용 정도를 출연하며, 회사에서도 연간 최대 6천만원 정도를 펀드 금액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결식아동 대상자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에 의뢰하여 선정하며, 아동 1인당 5만원~10만원을 후원한다.

기보 황철호 홍보실장은 “단재 신채호 선생이 좋아하던 담배를 끊은 비용으로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일화에 착안해 금연펀드를 조성했다”면서,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i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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