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 닭 뉴캣슬병 청정화 총력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7일 기온이 온화하고 건조한 4월부터 육계 입식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닭 뉴캣슬병의 철저한 예방접종과 소독 등 방역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뉴캣슬병(Newcastle disease, ND)은 가축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90% 이상의 닭이 폐사할 수 있다. 특히 어린 닭에서 다리와 목이 마비되고 떠는 신경증상이 나타나거나 산란계에서 뚜렷한 증상 없이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치명적인 급성 가축 전염병이다.

이에따라 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올바른 예방접종 권장 프로그램을 시군 및 축산관련 단체(협회) 등에 적극 홍보하는 한편 도계장 및 농장에서 닭 혈액을 채취해 뉴캣슬병 항체검사를 통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시군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 제재 조치 및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예방접종은 산란계의 경우 1일령에 부화장에서 생독백신을 분무 접종하고 2·3차 접종은 농가에서 각각 10일령과 3~4주령 때 생독백신을 음수 혹은 점안 접종하며 4차 접종은 7~8주령에, 마지막 5차 접종은 14~18주령에 오일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육계 및 백세미의 경우에는 3차까지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접종방법이 부적절하거나, 접종일령이 잘못되어 균일하게 접종되지 않은 경우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접종해야 한다.

조상신 전남축산기술연구소장은 “뉴캣슬병은 농가에서 백신접종 주기에 따라 철저하게 백신을 실시하면 퇴치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농가에서 뉴캣슬병의 유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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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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