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상기온 피해조사 모든 시설작물로 확대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이상기온에 따른 시설채소 재배농가 피해조사 품목을 당초 시설채소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것을 화훼류 등 모든 시설작물로 확대키로 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3월 20일까지의 일조시간이 358.3시간으로 평년보다 105.4시간이 적고 3월 하순 일조시간은 14.5시간으로 평년보다 52.2시간이 적었던 반면 강수 일수는 19일로 전년 12일보다 7일이 많았다.

이로 인해 전남도내 전 지역의 모든 시설작물에서 착과량이 떨어지고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지난해 보다 대폭 줄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최근 기상 이상에 따른 모든 시설작물에 대해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정부차원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 결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는 모든 작물에 대해 오는 4월 10일까지 피해를 조사해 제출토록 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관할 시군이나 읍면사무소에 직접 또는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선적으로 일조시간 부족 및 습해 등으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시설하우스 내 모든 작물에 대한 피해조사를 통해 지원대책을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작황이 부진한 양파, 보리 등 월동 노지작물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상상황 및 작황 변동 추이를 봐가며 대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
061-286-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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