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달, 다채로운 행사로 더욱 아름다운 4월”

2010-04-08 09:1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서울시 강동구 소재, 관장 박춘선 수녀)에서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 바자회, 캠페인, 문화공연, 체험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된 복지관의 4월 속을 들여다 봤다.

행사의 시작은 4월 14일(수)에 열리는 바자회. 재활기금 마련과 저소득장애인가정 지원 목적으로 복지관 주차장에서 열린다. 복지관 자매결연 기업인 돌코리아의 신선한 과일을 비롯해, 일본의류수출업체인 이까꼬코퍼레이션의 숙녀복, 광희섬유의 청바지 등 30 여종의 물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당일 하루만 판매한다.

장애인식개선캠페인과 교육도 장애인의 날을 전후하여 진행된다. ‘장애, 늘 함께 사랑해요’ 라는 슬로건으로 4월 19일(월) 오후에는 인식개선캠페인이 먼저 열린다. 이마트 명일점의 협조를 얻어 광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이 곳에서 장애체험 및 장애관련 퀴즈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돌아가고,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칫솔소독기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기업체 등 약 5,0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식개선작품전을 열어 참여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된다.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도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우선 눈에 띄는 것은 4월 19일(월) 강당에서 열리는 올웨이즈 앙상블의 무료공연. 켈틱하프와 함께 관현악의 구성으로 2005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올웨이즈 앙상블은 over the rainbow, 만만하니 등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레퍼터리로 청중을 찾아간다.

장애인 수중재활운동의 대표적 기법이라 할 수 있는 왓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4월 24일(토), 물과 안마의 합성어인 왓츠(Watsu)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한 왓츠의 날이 그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리포츠센터(02-440-5800)로 신청하면 된다.

박춘선 관장은 “처음 왓츠 체험을 받은 분들은 물에 뜬 자신의 몸이 너무 가볍게 느껴져 신기해 한다”며 “일대일 장애인 수중재활운동인 왓츠를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애아동과 아빠가 함께 주말을 보내는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나들이’가 24일, 복지관 직원들로 구성된 락그룹 ‘SCRC’의 공연이 27일에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복지관 사계(봄)사진 공모전에 이르기까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4월은 어느 달보다 바쁘기만 하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개요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2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국내 첫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서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재활기관이다. '보통의 삶(Ordinary Life)을 실현하는 복지관'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reha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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