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도심숲 흙살리기’ 11년, 잣나무 210만 그루 심은 효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설립된 LG상록재단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을 비롯해 도봉구청 및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LG, 지난 11년간 남산 면적 2배인 482ha의 토양 회복
LG의‘산림회복사업’은 지난 ’99년 여수시 영취산에서 시작해 안산, 안양, 인천, 서울 등 5개 지자체의 14개 지역에서 총 8억원을 들여 꾸준히 진행돼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도시와 공업지역의 산과 공원, 창덕궁과 종묘 등 사적에 이르기까지 LG가 지난 11년간 매년 30~50ha씩 건강한 숲으로 회복한 산림의 총 면적은 482ha로 남산(임야:245ha) 의 약 두 배에 해당된다.
연간 CO2저장량 5,784톤 증가해 잣나무 210만 그루 심은 효과, 연간 산소발생량 12% 증가해 성인 2600여명의 1년간 필요 산소량 추가 발생
이 결과 482ha 산림의 연간 CO2저장량이 5,784톤 증가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의 ‘탄소중립 표준공식(CO2 배출량 1톤을 상쇄하기 위해선 30년생 잣나무 기준 360그루 필요)’으로 산출해 볼 때 30년생 잣나무 21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한 것이다.
또 회복된 482ha의 산림에서 성인 2,600여명이 1년간 숨쉴 수 있는 양(0.27톤/1인 1년)인 연간 694톤의 산소가 추가로 발생돼 산소발생량도 12% 증가했다.
이 같은 효과는 LG상록재단이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회복사업’을 실시한 도심숲의 토양 및 나무의 생장 조사 등을 통해 분석됐다.
최근 조사한 안산시 전망대공원(’03년 산림회복 실시)의 경우, 토양의 유기탄소 함량이 1.8%에서 2.7%로 1.5배 증가하고, 나무의 생장 발달로 산소발생량이 12%나 높아지는 등 지난 11년간 산림회복을 진행한 지역에서 1ha당 평균 CO2저장량이 12톤 증가하고 산소발생량도 12% 증가했다.
LG상록재단 남상건 부사장은 “사람이 숨쉬기 위해서는 숲이 먼저 숨쉴 수 있어야 한다”며, “LG는 앞으로도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도심숲의 ‘흙살리기’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LG상록재단을 중심으로 <등산로 나무이름 달아주기>, <푸른산 사랑운동>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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