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네티즌, 인터넷으로 무엇을 구매할까?”

서울--(뉴스와이어)--지난 몇 해 동안 가장 많은 성장을 보인 전자상거래 분야는 어느 것일까?

대형 쇼핑몰들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의류 쇼핑몰을 비롯한 일부 전문 분야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서 지난 2006년 이후 국내 인터넷 쇼핑몰 주요 분야별 이용자 변화를 조사한 결과 4년 전 대비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분야는 의류 쇼핑몰로 2006년 3월 약 6백만 명이었던 월간 방문자가 지난 달 1천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77%의 성장율을 보였다. 이어 도서/음반/악기 쇼핑몰과 자동차 중분류도 각각 25.4%, 24%의 방문자수 증가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쇼핑 대분류 중 상위 쇼핑몰 분야 5개를 선정하여 4년간의 방문자 규모를 조사한 것으로 점차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온라인 소비자들의 발길이 어느 분야를 주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조사 결과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대형 종합쇼핑몰의 지속적인 강세 속에서 의류, 도서 관련 쇼핑몰이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형 쇼핑몰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종합쇼핑 분야는 4년 전 대비 소폭의 방문자수 감소를 보였다. 3월 기준 전체 쇼핑 대분류 이용자가 2,442만 여명인 가운데 종합쇼핑 중분류 이용자가 83%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방문자 규모는 앞으로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의류, 도서/음반/악기, 자동차 쇼핑몰의 경우 4년 만에 각각 77%, 25%, 24%의 성장을 보이며 꾸준히 방문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점차 전문 쇼핑몰에 익숙해진 소비자가 늘어나고 다양한 제품군과 전문적인 컨텐츠로 소규모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증가한다면 앞으로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이 중 도서/음반/악기 쇼핑몰 분야는 인터넷 도서 쇼핑 이용인구의 증가로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종합도서쇼핑몰이 중분류 점유율 83%이상을 유지하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앞으로 이 분야는 최근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급격히 증가한 전자책에 대한 관심과 주요 도서 쇼핑몰들의 연이은 전자책 분야 진출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월 국내 주요 12개 쇼핑몰을 방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각 상품군별 이용자수를 비교한 쇼핑트랜드 분석 결과, 한달 동안 가장 많은 수의 방문자를 기록한 상품군은 425만 명 이상을 기록한 의류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는 1인당 페이지뷰도 11.7페이지로 높게 나타났다.

총 16개 분야로 나누어 구분된 상품군별 분석결과 온라인 쇼핑에서 의류, 잡화 분야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각 상품군별 이용자의 1인당 체류시간에서는 잡화, 가구/인테리어/생활, 여행/호텔/항공 분야에서 1시간 이상의 체류시간을 보여 이들 상품군을 이용할 때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사이트에 머무르며 살펴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쇼핑트랜드 데이터 산정 대상 쇼핑몰: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GS이숍, 롯데닷컴, 디앤샵, CJ오쇼핑, 신세계몰, 롯데i몰, Hamll, AK몰 등 12개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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