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인테리어 봄 신상품 ‘슈퍼셀러’ 국내 신혼-이사 가구시장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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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코스피 009240
2010-04-08 09:45
서울--(뉴스와이어)--한샘이 지난 3월초 기능과 디자인은 높이고 가격은 최대 20%인하해 출시한 ‘슈퍼셀러(Super Seller)’가 출시 첫 달부터 신혼과 이사 가구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셀러 6종의 판매수량은 지난해 월 피크(Peak)치인 6500세트에서 약 70%나 성장한 11,000를 기록했고, 가격을 최대 20%까지 인하했음에도 매출은 30%가량 증가했다.

30~40대 이사고객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샘인테리어의 패리스(Paris) 붙박이장은 지난해 가을 월 최고 1200세트 판매되던 것이 가격을 인하해 새롭게 출시한 올해 3월, 1500세트가 판매되면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가구시장의 슈퍼셀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혼고객들 사이에서는 티볼리(Tivoli) 침실세트가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월 최고 판매량이 700세트였던 것이 슈퍼셀러로 새롭게 출시한 첫 달 1000세트를 넘어섰고, 4월에는 그 두 배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4월에 설치를 요청하는 주문이 이미 800세트를 넘었다.

모듈형 소파 위더스(WithUs)도 날개를 달았다. 지난해 월 최고 970세트 판매되던 것이 슈퍼셀러로 출시한 지난 3월에 1330세트로 37%성장했고, 4월에는 2000세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슈퍼셀러로 출시된 밀리언 거실장이 1800세트로 45%, 케이스 식탁이 1200세트 판매돼 60%, 플렉스 책상은 출시 첫 달부터 2000세트 이상이 판매되었다.

한샘이 지난해 5월 온라인 전용 가구로 출시한 샘(SAM)은 이미 20대부터 50대 주부들 사이에서 온라인 가구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지난해 월 최고 7000세트를 기록했던 판매량이 지난 3월에 11,500세트를 돌파했고 매출도 1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가구제품이 월 만 세트를 넘어서는 것은 최초일 뿐만 아니라, 온라인만을 통해 판매되는 가구가 월 만 세트를 넘었다는 것이 업계에서는 놀랍다는 평가다.

한샘은 슈퍼셀러와 샘의 인기와 함께 이사와 결혼 성수기 물량이 쇄도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샘의 주문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샘 제품만 물류를 전담하는 팀이 지난해 15팀에서 약 3배가량 증가한 40팀으로 확대됐고, 고객이 배송, 설치가 가능한 날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예약판매제’도 검토하고 있다. 슈퍼셀러도 주문 급증으로 한샘 공장과 협력업체들이 생산시설을 풀(Full) 가동하고 있으며, 고객이 시공일을 선택할 수 있는 시공좌석제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원하는 날짜에 제품을 설치하고자 한다면 미리 주문을 해야한다는 것이 한샘 측의 당부다.

특히 지난해 원자재 반덤핑 관세 부과와 국내 제조업체의 공장화재 등으로 파티클보드(PB)와 중밀도섬유판(MDF) 등의 가격이 인상되고 있고, 수급도 불안해져 늘어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한샘은 자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에서 부족한 원자재를 확보할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샘 관계자는 3월보다 4월이 이사와 결혼을 위해 가구를 구매하는 절정임으로 충분한 자재와 상품을 준비하고 있고, 생산과 시공, 물류를 풀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샘 대표이사 최양하 회장은 “주문이 증가할 때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 품질과 서비스’라며 ‘품질서비스 회의를 매주 직접 주관하고 매주 금요일을 현장경영의 날로 정해 매장과 공장 등을 직접 방문해 일선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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