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어린이건강글짓기대회 열려
올해로 33회를 맞은 이 대회는 1978년부터 어린이들의 국어 사랑정신을 일깨우고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5,000명이 참가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참가인원은 꾸준히 늘어 현재는 매년 5만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대회에 참여한 학생수는 130만 명에 이른다.
오는 1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릴 서울 대회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글짓기 시작 1시간전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시범과 중국기예공연단의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페이스페인팅, 포토존을 운영하여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33회 전국어린이건강글짓기대회는 시, 산문, 만화 총 3부문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글제는 당일 행사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모님이 참가할 수 있는 ‘엄마･아빠 글솜씨 대회’도 행사 당일 함께 열린다.
지방에서는 현장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13일, 14일 이틀간 각 학교를 방문해 출품작을 받는다. 방문접수 형식의 대회 방식을 통해 그 동안 참가가 어려웠던 강원도, 제주도등 지역의 학생들도 참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상은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야쿠르트빌딩 지하 대강당에서 6월 18일 열릴 예정이다. 전국 1등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각 지역 부문별 1명(금상)에게는 시(도)교육감상과 상금 100만원, 1,000여명의 은상동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오는 5월 25일 어린이신문 및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www.yakult.co.kr)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야쿠르트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s://www.fred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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