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플라스틱 하이브리드 기술 Audi A8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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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코리아
2010-04-08 09:51
서울--(뉴스와이어)--독일 특수화학 기업 랑세스가 업계 최초로 자동차 프론트 엔드의 플라스틱 쉬트에 자사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랑세스가 발명한 플라스틱과-금속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은 자동차 프론트 엔드, 페달보조 브래킷, 브레이크 페달과 같은 초경량 고강도 구조 부품 제조에 널리 사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선보인 신형 아우디A8 모델은 프론트 엔드 제조에서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쉬트에 특수 폴리아미드 6를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플라스틱 쉬트는 알루미늄 쉬트보다 10% 자체 무게를 줄이면서도 부품의 무게 압력을 견디며, U자 모양의 프론트 엔드 라인을 보다 얇은 형태로 제작 가능케 했다.

아우디A8 모델에 적용된 플라스틱은 랑세스가 개발한 Durethan BKV 30E(폴리아미드 6)가 공급됐다. 이 제품에는 유리섬유가 30% 첨가되어 강도가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축소와 뒤틀림 현상도 방지한다. 일반 폴리아미드6 제품과 비교해 40%까지 낮은 사출압으로 가공이 가능하여 에너지 소비율은 낮추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랑세스 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플라스틱 쉬트 하이브리드 기술이 철이나 알루미늄 쉬트의 훌륭한 대체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며 “머지 않아 자동차 프론트 엔드에 하이브리드 플라스틱이 전면적으로 사용되는 시기가 올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랑세스는 뒤틀림 최소화, 몰딩 구성 최적화 및 충돌 시 반응 시뮬레이션을 위한 플라스틱 굴곡 테스트 등 협력사의 하이브리드 프론트 엔드 제작에 포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anx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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