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체육영재센터, 육상·수영·체조 체육영재 모집
부산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제2기 교육생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12일(월)부터 20일(화)까지 9일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초등학교 2~6학년생을 대상으로 육상, 수영, 체조 등 3개 기초종목의 체육영재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육상 40명, 수영 10명, 체조 10명을 선발하기 위해 3단계 전형절차를 밟게 된다. 지원학생들을 대상으로 1단계 서류전형을 실시하여 240명을 뽑고, 체육영재 발굴 1차 항목(4개 분야 14개 항목)과 2차 항목(2개 분야 5개 항목)을 측정하여 최종 교육생 60명(특정성별 70% 이하 유지)을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최종적으로 선발되는 60명의 체육영재에게 친근한 과학적 트레이닝방법을 접목시켜 스포츠 잠재력 개발과 동시에 원어민 영어회화, 글쓰기, 인성교육 등 학습활동도 함께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학부모도 체육영재와 함께 참여해 여러 가지 취미활동(휘트니스센터, 골프, 요가, 평생교육원 수강 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체육영재 교육에 들어가는 경비 일체(교통비, 훈련복 구입비, 신발 구입비, 간식비 등)는 센터 측에서 부담하며, 선수들에게는 선진체육시설 탐방과 동·하계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9년 제1기 체육영재 양성 사업에 이은 것으로 올해는 오는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점홍 부산대학교 체육영재센터장(스포츠과학부 교수)은 “부산대 체육교육과 및 스포츠과학부 교수들과 국가대표 선수 출신 지도자의 뛰어난 역량을 동원해 제2의 박태환과 김연아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이 미래의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육영재센터는 전국 13개 권역에 설치됐으며, 부산대학교 체육영재센터는 총 3억 원을 지원받아 육상, 체조, 수영 종목 교육생을 육성한다. 부산대학교는 지난해 개관한 경암체육관의 최신 시설 및 첨단실험기자재와 스포츠과학관련 전 분야의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추천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받으면 되며, 문의 및 접수는 부산대학교 체육영재센터(☎051-510-1861,1639/ FAX 051-510-3746,051-514-27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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