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

서울--(뉴스와이어)--2010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

1. 금 리

국고채(3년)금리는 연초 이래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3월 들어 하락폭이 확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 약화, 수요 우위의 시장상황 지속 등에 기인

다만 3월 하순 이후에는 단기급락에 따른 부담 등으로 소폭 반등

회사채(3년)금리는 경기회복세 지속에 따른 신용위험 우려 완화, 보험사, 연기금 등 장기투자기관들의 고금리 신용채권 매수 확대 등에 기인하여 국고채금리보다 더 큰 폭 하락

CD(91일)금리는 3월에는 여타 단기시장금리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으나 4월 들어 하락폭 확대

2. 주 가

코스피는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 완화,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 및 저금리기조 유지 전망, 국내기업의 1/4분기 실적개선 기대 등에 기인하여 2월 중순 이후의 상승세를 지속

외국인은 3월 들어 국내주식 매수를 대폭 확대하면서 주가상승을 주도

3. 자금흐름

3월중 은행 수신은 큰 폭 감소로 전환(10.2월 +16.9조원 → 3월 -16.2조원)

은행의 정기예금금리 인하에 따른 정기예금 증가세 둔화, CD·은행채의 감소세 지속, 법인세 납부에 따른 수시입출식예금의 큰 폭 감소 등에 기인

자산운용사 수신은 전월에 이어 증가(10.2월 +9.7조원 → 3월 +6.1조원)

MMF 및 채권형펀드가 정기예금금리 하락에 따른 상대적인 금리경쟁력 제고 등으로 법인자금이 유입되면서 증가규모가 확대된 데 주로 기인

4.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

3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축소 (10.2월 +2.9조원 → 3월 +1.1조원)

중소기업대출은 우량기업의 자금수요 저조, 전월말 휴일에 따른 대출상환의 이연, 분기말 부실채권 정리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침(10.2월 +1.5조원 → 3월 +0.7조원)

대기업대출은 분기말 부채비율 관리 등으로 증가규모가 축소(10.2월 +1.4조원 → 3월 +0.4조원)

일반기업 회사채(공모)는 금리하락에 따른 발행비용 감소, 일부 기업의 M&A자금 조달 등에도 불구하고 계절요인(분기말 부채비율 관리) 등으로 전월에 비해 순발행규모가 축소 (10.2월 +1.5조원 → 3월 +1.0조원)

기업 CP(공기업 포함, 3.20일 기준)도 미증에 그침(10.2월 +0.3조원 → 3.1~20일 +0.0조원)

일반기업의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은 일부 대기업의 유상증자 등으로 전월보다 소폭 증가 (10.2월 0.2조원 → 3월 0.4조원)

3월중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의 감소에서 큰 폭 증가로 전환 (10.2월 -0.2조원 → 3월 +1.9조원)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은 대출금리 하락, 입주·분양물량 증가 등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모기지론 양도 포함(조원) : 10.2월 +1.3조원 → 3월 +2.1조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여타대출은 은행의 우량고객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노력, 설 연휴시 카드이용 대금 결제 등으로 증가로 전환(10.2월 -0.9조원 → 3월 +0.3조원)

5. 통화총량

3월중 M2(평잔)증가율(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8%대 후반으로 추정

* 증권사 CMA 포함시에는 9%대 초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의 유입이 확대되었으나 은행대출 등 민간신용의 증가가 크지 않았던 데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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