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2010, 스웨덴 ‘HFS’ 새로운 세계최고 해커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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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8 13:40

서울--(뉴스와이어)--세계 최고의 화이트 해커를 가리는 제3회 ‘코드게이트2010 국제해킹방어대회’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지난 7일 10시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본선대회 결과 스웨덴의 ‘HFS’가 9339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2위는 8360점을 획득한 미국의 PPP’팀이 3위는 스페인의 ’int3pids’팀이 차지했다.

지난해 1분전 역전승은 올해 또다시 29분의 역전극으로 재현되었다. 대회 종료를 앞두고 3위를 지켜오던 HFS팀은 1천점짜리 문제를 마지막에 풀어내면서, 단숨에 1위로 올라 마지막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대회 첫날 가장 먼저 문제해결에 성공한 팀은 한국의 ’ GoN’이었다. 이어 미국 카네기 멜른대 출신의 ‘PPP’팀이 예선 1등의 저력으로 순식간에 2개 문제를 풀어내며 저력을 과시했고, 지난해 새로운 멤버 영입으로 팀으로 구성한 스웨덴 ‘HFS’의 스페인의 ‘int3pids’는 차분한 분위기로 문제를 풀어갔다.

24시간 진행되는 대회의 성격상 밤사이 순위변동이 많았다. 또한, 팀의 차별적인 문제풀이 전략도 드러나기도 했다. 우승을 차지한 ‘HFS’ 2~3시간 간격으로 꾸준하게 한문제씩 풀어가는 전략을, 2위 ‘PPP’는 1시간에 2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몰아치기식으로, 3위 스페인 ‘int3pids’ 밤과 새벽시간에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반면 한국 대표로 본선에 오른 ‘한국의 ‘Re Al Geeks’와 ‘GoN’은 아쉽게 순위권에서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대회는 3D로 구현된 유비쿼터스 가상도시 ‘CODEGATE’ CITY’에서 크래커에 대항하여 구성은 DB보안, 파일서버 취약점분석, 네트워크 서비스분석, 메모리 포렌식, 암호학, 웹보안,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도시를 복구, 정상화 시키는 화이트 해커의 역할로 진행하였다.

박원규 코드게이트 조직위원장은 “올해 3회를 맞아 코드게이트는 아시아 최고의 행사를 넘어 ‘세계 10대 IT보안행사 선포의 원년’으로 삼고, 보다 글로벌하고 대중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노력하였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당산업과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연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드게이트 2010 본선대회는 지난달 총 30개국에서 참가한 627개팀(1,175IP)중 본선을 통과한 ‘미국(PPP)’, ‘스페인(int3pids)’, ‘한국(Re Al Geeks)’, ‘러시아(citctf)’, ‘스웨덴(HFS)’, ‘한국(‘GoN)’, ‘일본(sutegoma2)’, ‘프랑스(Nibbles)’ 등 이상 7개국 8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소프트포럼 개요
1995년 미래산업㈜의 보안연구소로 처음 사업을 시작한 소프트포럼은 국내최초로 128비트 암호 솔루션과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1999년 소프트포럼㈜로 정식 출범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에 PKI기반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EAM(통합인증권한관리)를 개발하여 병무청 등에 제공하였으며, 최근에는 IAM을 개발 중 이다. 이 밖에 소프트포럼은 PKI기반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활용하여 유비쿼터스 관련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관련 솔루션, 컨텐츠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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