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아세안 현지 진출기업을 위해 직접 지원 나서

대전--(뉴스와이어)--윤영선 관세청장은 지난 5일 캄보디아(프놈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진출 우리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FTA 설명회를 개최하고, 캄보디아 재정부 장관 및 관세청장(‘10.4.6), 인도네시아 관세청장 및 무역부 차관(’10.4.9)을 만나 현지 우리기업 및 바이어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두 차례에 걸친 한-ASEAN FTA 설명회에는 정보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우리기업 및 바이어 250개 업체(인도네시아 200명, 캄보디아 50명)가 참석하였으며, 관세청은 FTA 관세인하 효과가 큰 수출입 품목을 제시하고, 실제 원산지결정사례, 원산지증명서 관련 유의사항, FTA 비즈니스 모델 등 구체적 FTA 활용전략을 설명함으로써 참석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세관당국자가 각각 FTA 설명회에 직접 참여하여 현지 FTA 통관절차,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등을 설명하고, 우리기업들이 제기한 수출입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하였을 뿐만 아니라, 양국 관세청, 현지 대사관, 한국기업인 단체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연2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에 합의함으로써, 현지 우리기업과 상대국 세관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윤영선 관세청장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봉제업체 등 20여개 기업과의 간담회(4.8)를 개최하여, 현지 불합리한 통관관행 등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다각적인 방면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하였다.

특히, 이번 한-인도네시아 관세청장면담 뿐만 아니라, 4.27~30 나흘 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WCO 아태지역 관세청장회의(33개국 참여)를 활용하여 상대국 관세청장에게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할 것이며, 현재 우리나라가 년2회 운영 중인 아세안 세관공무원 초청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현지 세관공무원들이 한국 및 한국기업에 대해 우호적인 인식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윤영선 관세청장은 인도네시아 관세청장 및 무역부 차관을 예방(4.9)하여, FTA 활용도 제고 및 기업의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양국간 세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관세청은 총 인구 5.3억명, GDP 1조 3천억원 규모의 단일시장인 아세안과의 교역확대를 위해, 캄보디아·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와의 공동 FTA 설명회 개최 등 세관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지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체제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FTA이행팀
최연수 사무관
(031) 69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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