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백성현, 황정민에게 100대 맞은 사연은?

서울--(뉴스와이어)--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황정민과 백성현이 이준익 감독의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감독 이준익 | 주연 차승원, 황정민, 한지혜, 백성현 | 제공/배급 SK텔레콤 | 제작 ㈜영화사 아침| 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에서 다시 만났다. 그들의 특별한 관계를 지금부터 공개한다.

백성현은 ‘황라인’? 황정민, 백성현의 캐스팅 디렉터 자청!

백성현이 이준익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 오디션을 봤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한 일화. <왕의 남자>의 이준기 역, <즐거운 인생>의 장근석 역에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아역배우를 거쳐 연기의 내공을 쌓아간 백성현은 이번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견자’ 역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격 캐스팅 되었다.

이러한 캐스팅 과정에는 그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이준익 감독의 선택도 있었지만,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 먼저 캐스팅된 황정민이 드라마 <그.바.보>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백성현을 적극 추천한 점 역시 크게 작용했다. 그만큼 서로의 연기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의 황정민과 백성현은 환상적인 연기궁합을 보여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황정민은 촬영 내내 관심을 가지고 그의 연기를 이끌어주며 백성현의 멘토로 가장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고, 영화 촬영이 모두 끝난 후에도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배우는 백성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정민 <그.바.보>에서 당한 설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되갚다?!

백성현, 황정민에게 100대 맞은 사연 공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백성현은 유독 황정민에게 머리를 얻어 맞는 장면이 많았다. 이몽학(차승원)에게 복수를 하려는 견자(백성현)가 맹인검객 황정학(황정민)이 검술의 고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에게 칼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그 과정이 순탄치 않기 때문이다. 황정학에게 온갖 구박을 받아가며 무술을 배우는 견자(백성현)는 황정학(황정민)의 100대가 넘는 매를 온 몸으로 맞으며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들의 연기 합이나 스탭들의 동선이 엇갈려 NG라도 나게 될 때면 백성현의 아픔은 눈물이 찔끔 나는 수준이 아니어서 황정민은 매 촬영마다 미안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이에 백성현은 “<그저 바라 보다가>에서는 내가 황정민 선배를 괴롭히는 역할이었는데, 아무래도 목검으로 때리는 장면에서 선배님이 그 때 당했던 감정을 싣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 정도로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촬영을 잘 소화했다.

이처럼 맹인검객과 꼴통제자 콤비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황정민과 백성현의 환상적인 연기호흡으로 더욱 기대를 더하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4월 29일 개봉해, 잊을 수 없는 서사대작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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