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 컨소시엄, 내년 2월 완료 예정
울산시는 지난 7일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울산발전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컨소시엄과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에 따른 연관산업 활성화 방안’용역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시비 1억500만원을 투입하여 내년 2월까지 총 11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세계 주요 오일허브 연관산업 조사 △울산지역 산업구조 분석 △동북아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 성장모델 설정 △장단기 연관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석유거래·금융시장 발전방안 등 주요 산업활성화 방안 제시 △울산시의 역할 제시 등 울산지역 오일허브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다루게 되며
특히, 오일허브의 핵심 부가가치 창출분야인 석유거래·금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는 에너지정책분야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수행하게 된다.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은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세계 주요 오일허브의 산업구조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연관산업 육성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울산을 ‘세계4대 석유물류금융도시’로 성장시킬 마스터플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별도로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는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지난 3월 국비 15억원을 투입하여 민간투자적격성 분석, 평면배치계획, 관련시설 개략설계 등을 내용으로 하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 바 있으며,
다음주 중 석유공사 자체예산 10억원으로 울산신항 남항지역(오일허브 I-2단계 및 II단계 대상지)에 대한 수치 및 수리모형 실험, 선박통항 안정성 검토 등 ‘평가용역’도 실시한다.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은 울산항 일대에 2800만 배럴 규모 석유저장시설과 함께 석유금융거래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12년 사업 착공, 2016년부터 순차적 상업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2060년까지 44조 4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36만 6천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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